빽가, 과거 코요태 탈퇴 선언했는데…"신지·김종민이 돈 더 준다고" ('소라와 진경')

남금주 2026. 5. 3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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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빽가가 코요태를 탈퇴하려 했던 사연을 전했다.

31일 방송된 MBC '소라와 진경'에서는 이소라, 홍진경과 김원훈, 빽가가 출연했다.

이날 코요태 빽가가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이소라를 처음 봤다는 빽가는 "처음 뵙는데 너무 영광이다. 이소라 누님과 방송하다니, 성공한 것 같다"고 기뻐하기도. 빽가는 "원래 패션에 관심이 좀 있냐"는 질문에 "옷을 좋아하는 편"이라며 "스타일리스트 없어서 제 옷 입고 한다"고 밝혔다. 홍진경은 "진주 목걸이가 이렇게 잘 어울리는 남자라니. 진짜 패셔너블하다"라고 감탄하기도.

홍진경은 "모델을 했어도 잘했을 것 같다"라고 하자, 빽가는 "코요태 하기 전에 모델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빽가의 말투를 듣던 김원훈은 "구어체로 얘기해줄 수 없냐"고 말하자, 빽가는 "버릇이 됐다. 오랫동안 활동하다 보니 그렇다"고 설명했다. 빽가는 김종민과 흡사하단 말에 "그 형과 완전 다르다"라고 선을 그었지만, 홍진경도 "키 큰 김종민 같다"고 공감했다.

매년 파리에 간다는 빽가는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도시가 파리"라고 고백했다. 빽가는 아티스트병에 걸린 시절을 회상하며 "사진을 계속하다가 코요태를 했는데, 전 아티스트 병에 걸렸다"라고 밝혔다.

빽가는 "원래 코요태를 안 하려고 했다. 파리에 가게 됐는데, 이제 여기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에스프레소를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쓰더라. 근데 이걸 안 마시면 안 될 것 같았다. 양도 적어서 6~7잔씩 마셨다"라며 "음악도 재즈와 보사노바만 들었다. 근데 현실은 무대에서 (댄스곡을 추니까) 너무 고통스러웠다. 멤버들한테 코요태 못하겠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파리에서 사진을 찍고 살기로 결심한 빽가는 "진짜 가려고 아티스트 비자도 받아놓고, 준비를 끝내놨다"라며 "근데 멤버들이 돈을 더 주겠다고 하더라. 4:3:3으로. 그래서 안 갔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 가운데 빽가는 홍진경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빽가는 "누나와 비슷하단 말을 들었다. 누나는 아름다우신데"라고 미안해했지만, 홍진경은 "난 빽가 스타일 너무 멋있다"라며 "파리에서 모델한 적 없냐"고 물었다. 빽가가 "지나다가 베네통에서 캐스팅된 적 있다"라고 하자, 홍진경은 "베네통에서 우리 얼굴을 좋아하는구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남금주 기자 / 사진=MBC '소라와 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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