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바이오 글로벌 진출 가속화

엄경철 기자 2026. 5. 3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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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TP 첨단재생바이오 혁신특구 일본 실증 성과 공유
7곳 기술 검증·현지 파트너십 …해외시장 진입 구체화
충북테크노파크가 지역기업 글로벌 시장개척과 수출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혁혁한 성과를 냈다./충북TP 제공

[충청타임즈] (재)충북테크노파크가 `충북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사업을 통해 유망 바이오 기업들이 해외 실증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충북테크노파크는 1일 `충북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사업화 성과공유 및 협력 간담회'를 열고, 특구기업의 일본 현지 실증 추진 현황과 글로벌사업화 성과, 향후 지원 방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충북테크노파크는 지난 3년간 일본의 대표적인 글로벌 바이오 혁신 거점인 `쇼난 아이파크'와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현지 실증에 참여 중인 7개 기업은 일본 내 기술 검증, 임상 진입 준비, 현지 파트너십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리코드(대표 문지숙)는 일본 도쿄 긴자에 소재한 재생의료 전문병원 ODA Clinic과 협력해 태반·태아 유래 세포외소포체(EV) 제품의 일본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바이오테크롤로지 전문기업 F사와 배양배지 공동개발 계약을 진행 중이다.

세포바이오(대표 박현숙)는 골질환 치료제의 일본 임상 진입을 위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일본 의약품 규제 기관인 PMDA를 대상으로 세포제조시설 허가와 대퇴골두 골괴사 적응증 임상시험신청(IND)을 준비 중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대표 유종만)는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의 일본 진출 전략을 수립하고, PMDA 협의와 세포처리시설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본 내 재생의료 분야 진입 가능성을 구체화하고 있다.

유스바이오글로벌(대표 유승호)은 제대혈 기반 동종 세포치료제의 일본 임상 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가마쿠라병원 임상연구심의위원회(IRB) 승인,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GLP 시험, 일본 현지 법인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입셀(대표 주지현)은 골관절염 세포치료제의 일본 First-in-Human 임상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사람을 대상으로 처음 진행하는 초기 임상시험 준비와 함께 일본 지사 설립을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큐피크바이오(대표 황준성)는 피부재생 및 오가노이드 소재 실증을 수행하고 있다. 일본 제약사 I사와 기술개발 계약을 추진하고, 현지 임상시험수탁기관(CRO)과 협력해 일본 내 실증과 사업화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티큐브잇(대표 김선택)은 항암 치료제 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첨단 세포 배양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T세포를 효율적으로 배양하는 플랫폼 `T-CAMP'와 AI기반 세포배양 모니터링 기술 `T-CAST'를 통합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항암 치료제 제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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