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톡톡] 물 없는 포항 정통물회... 1500년전 신라인들의 이야기
[앵커]
SNS톡톡 순서입니다.
옛 어부들의 물회 조리법을 잇는 포항의 정통물회를 소개합니다.
세계인을 사로잡은 안동 '한일정상회담'부터 발굴작업을 통해 과거 신라와 소통하는 경주의 학예연구사까지.
지역의 소식들을 전해드립니다.
[기자]
여름철 생각나는 시원한 물회.
물회의 원조는 경북 포항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포항 정통물회는 우리가 흔히 아는 물회와는 조금 다릅니다.
바로 물이 없다는 사실!
원래 물회는 옛 어부들이 조업 중 허기를 달래기 위해 잡어를 섞어 고추장에 버무려 먹은 것에서 유래했습니다.
다만 일이 너무 바쁠 때는 비빔회에 물을 부어 마시듯 먹었는데요.
물을 부어 먹는 방식이 오늘날 일반적인 물회로 굳어진 반면 포항에서는 여전히 정통방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푸짐한 해산물에 싱싱한 채소와 새콤달콤 고추장을 섞어 비벼 먹으면 진하고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올여름, 포항 정통물회로 더위를 날려보세요.
안동의 매력을 전세계에 알린 역사적인 순간.
경북 안동에서 '한일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열렸습니다.
수많은 대도시를 두고 왜 양국 정상이 안동에서 마주했을까요?
지난 달 이재명 대통령이 다카이치 총리 고향인 나라현을 방문했던 것에 대한 화답으로 이 대통령 고향 안동에서 두 정상의 만남이 성사된 겁니다.
회담은 성공적이었습니다.
밤하늘을 수놓은 전통 불꽃놀이 '선유줄불놀이'와 신명 나는 '판소리 공연'이 양국 정상을 사로잡았고
안동 종가의 고 조리서인 수운잡방을 현대적으로 접목한 퓨전한식 만찬으로 한국의 멋과 맛을 전했습니다.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안동, 글로벌 문화 도시로의 도약이 기대됩니다.
한 줌의 흙과 깨진 기와 조각에서 1500년 전 신라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경주의 학예연구사.
흔히 역사는 삼국유사, 삼국사기 같은 기록으로 전해지지만 그 이면에 숨겨진 신라인의 삶을 찾는 중요한 열쇠는 바로 발굴입니다.
아직 미지의 유적이 많아 어떤 새로운 역사가 깨어날지 늘 설렌다는데요.
경주의 학예사들은 지금 이순간에도 땅속에서 생생하고 새로운 역사를 찾아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sns톡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