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씨야 "원래 얼굴 없는 가수로 데뷔할 뻔…남규리 때문에 바뀌어" 고백

(MHN 김소영 기자) 15년 만에 새 노래로 돌아오는 그룹 씨야(김연지, 이보람, 남규리)가 '백반기행'에 출연해 방부제 미모와 변함없는 가창력, 그리고 눈물겨운 컴백 비하인드를 전했다.
3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15년 만에 새 노래로 돌아오는 가수 씨야(김연지, 이보람, 남규리)가 게스트로 등장해 성남 성찬 나들이를 나섰다.

이보람은 데뷔 초 일화를 공개하며 "원래 얼굴 없는 가수를 계획 중이었는데, 갑자기 예쁜 남규리 언니가 들어왔다"라며 "갑자기 얼굴 있는 가수가 되어서, 갑자기 춤추며 노래하는 걸 연습해야 했다"고 당시의 고충을 토로했다. 반면 남규리는 데뷔 전 YG, SM 같은 대형 기획사에서 춤과 노래를 함께하는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거쳤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 식당은 도심 한복판에서 바다의 맛을 볼 수 있는 자연산 백합탕 맛집이었다. 백합탕을 시작으로 백합구이, 갑오징어 무침, 백합 갑오징어 샤브샤브까지 차례로 맛본 씨야는 진심을 다한 먹방을 선보였다.
남규리는 허영만에게 "선생님 촬영할 때 좋으시겠다. 촬영할 때 맨날 맛있는 거만 드시는 게 좋으시죠?"라며 부러움 섞인 질문을 던졌고, 김연지는 "저희를 이런 맛집에 데려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멤버들은 감격스러운 마음도 털어놨다. 이들은 "최근에 너무 잠도 못 자고 먹지도 못하고 지냈다. 한 달 동안 김밥이나 삼각김밥 같은 걸 먹었다"며 "이렇게 잘 먹게 될 줄 몰랐다"라며 행복해했다. 이어 "다음에도 많이 먹고 가겠다"며 재출연을 약속하는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에 허영만은 후배들을 위해 "내 이름을 대고 먹고 가라"며 든든한 선배의 면모를 드러내 씨야의 환호를 받았다. 이후 남규리는 제작진에게 "어떡해, 못 드셔서 미안하다"라며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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