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씨야 "원래 얼굴 없는 가수로 데뷔할 뻔…남규리 때문에 바뀌어" 고백

김소영 2026. 5. 3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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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 씨야 40대 나이에 깜짝 "이건 사기"
출처: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MHN 김소영 기자) 15년 만에 새 노래로 돌아오는 그룹 씨야(김연지, 이보람, 남규리)가 '백반기행'에 출연해 방부제 미모와 변함없는 가창력, 그리고 눈물겨운 컴백 비하인드를 전했다.

3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15년 만에 새 노래로 돌아오는 가수 씨야(김연지, 이보람, 남규리)가 게스트로 등장해 성남 성찬 나들이를 나섰다.

첫 번째로 찾은 곳은 청계산 옛골의 터줏대감인 할매묵집이었다. 이 자리에서 식객 허영만은 씨야 멤버들의 나이가 20대인 줄 알았다가, 모두 40대라는 사실을 듣고 "이건 사기다"라며 혀를 내둘러 웃음을 자아냈다.
출처: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이보람은 데뷔 초 일화를 공개하며 "원래 얼굴 없는 가수를 계획 중이었는데, 갑자기 예쁜 남규리 언니가 들어왔다"라며 "갑자기 얼굴 있는 가수가 되어서, 갑자기 춤추며 노래하는 걸 연습해야 했다"고 당시의 고충을 토로했다. 반면 남규리는 데뷔 전 YG, SM 같은 대형 기획사에서 춤과 노래를 함께하는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거쳤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씨야는 식당에서 즉석으로 자신들의 히트곡을 부르는 털털한 모습으로 매력을 배가시켰다. 실력파 그룹답게 앉아서 하는 즉석 라이브임에도 흔들림 없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여 현장의 환호를 받았다.
출처: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두 번째 식당은 도심 한복판에서 바다의 맛을 볼 수 있는 자연산 백합탕 맛집이었다. 백합탕을 시작으로 백합구이, 갑오징어 무침, 백합 갑오징어 샤브샤브까지 차례로 맛본 씨야는 진심을 다한 먹방을 선보였다.

남규리는 허영만에게 "선생님 촬영할 때 좋으시겠다. 촬영할 때 맨날 맛있는 거만 드시는 게 좋으시죠?"라며 부러움 섞인 질문을 던졌고, 김연지는 "저희를 이런 맛집에 데려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멤버들은 감격스러운 마음도 털어놨다. 이들은 "최근에 너무 잠도 못 자고 먹지도 못하고 지냈다. 한 달 동안 김밥이나 삼각김밥 같은 걸 먹었다"며 "이렇게 잘 먹게 될 줄 몰랐다"라며 행복해했다. 이어 "다음에도 많이 먹고 가겠다"며 재출연을 약속하는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에 허영만은 후배들을 위해 "내 이름을 대고 먹고 가라"며 든든한 선배의 면모를 드러내 씨야의 환호를 받았다. 이후 남규리는 제작진에게 "어떡해, 못 드셔서 미안하다"라며 "선생

님 이름 달고, 씨야가 먹었다고 하셔라"라고 재치 있게 농담을 던져 허영만을 웃게 했다.
출처: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출처: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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