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정치색 논란에 '흑발'로 재염색 "반성하며 배울 것" 사과
송오정 기자 2026. 5. 31. 20:54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래퍼 이영지가 정치색 논란이 일자, 헤어스타일을 '검은색'으로 재염색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31일 이영지는 자신의 SNS에 검은색 헤어로 다시 염색한 모습을 공개하며, 전날 올린 게시물과 관련해 해명 및 사과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영지는 "어제(30일) 너무 시의성 없는 스토리(24시간 후 사라지는 글) 업로드해서 많이 놀라셨죠. 많은 분들이 DM으로 일러주셔서 죄송한 마음에 어떻게든 수습해 보고자 빨리 염색이라도 하고 오느라 해명이 늦어 죄송하다"라고 고개 숙였다.
이어 "지금이 중요한 시기인 걸 분명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가 앞서서 마구잡이로 최근 근황 사진을 올리는 데에 여념이 없었던 거 같다"라고 해명했다.
전날 이영지는 빨간색으로 염색한 헤어스타일을 자랑하는 글을 게재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다만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일이었던 만큼, 일각에서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모습으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영지는 곧바로 게시물을 삭제한 후, 이날 사과문을 통해 "무지했다는 비겁한 변명 뒤에 숨지 않고 반성하며 배우겠다. 경솔한 행동 죄송하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선거일이면 반복되는 '연예계 정치색 이슈'에 일부 누리꾼은 단순히 색깔만으로 정치적 의도를 확대 해석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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