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롯데백화점 천장 붕괴... 긴급대피

표중규 2026. 5. 3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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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31)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 롯데백화점 천장이 무너졌습니다.

세일기간 한꺼번에 몰린 고객과 점원들이 긴급대피하면서 자칫 대형사고가 일어날뻔 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람들이 서둘러 백화점 건물을 빠져나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31) 오후 3시쯤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 천장 일부가 무너지면서 물이 쏟아져내렸습니다.

놀란 고객과 점원들은 소리를 지르면서 백화점 밖으로 달려나갔습니다.

{당시 내부 근무자/당시 상황 설명}

이 사고로 삽시간에 지하 1층 매장이 물바다가 됐습니다.

물에 젖은 매장에서는 직원들이 긴급동원돼 물퍼내기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롯데백화점 측은 대피하는 고객들에게 정확한 사고 내용을 알리는 대신 단순한 시설점검으로 조기에 영업을 중단한다고만 안내했습니다.

세일에 맞춰 찾은 고객들에게 사고내용을 알리지 않다보니, 그대로 입장하려는 발길도 이어졌습니다.

{못 들어가요? (네 저희 백화점영업종료가 됐습니다. 시설물 점검 중이라서 좀 일찍 종료가 됐습니다.)****도 못 가는 거에요? (네 맞습니다. 죄송합니다)}

일단 추가붕괴는 없는 가운데 롯데측은 후속조치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안전점검 등 추가 피해 없도록 조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5월 마지막 휴일, 세일기간에 맞춰 도심 백화점을 찾은 시민들에게는 악몽의 오후가 될 뻔 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영상편집 김승연

표중규 기자(pyowill@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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