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쏭’ 김상수, “강팀과 연전 패배, 브리온에 도움 돼”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우여곡절이 많았던 시즌이다.”
1라운드 최종전 직전까지 하위권에서 좀처럼 기를 펴지 못했다. 일방적인 패배 보다는 한 끗 차이 패배가 오랜시간 누적된 답답함 속에서 포기하지 않았던 선수들을 그는 대견해했다.
‘쏭’ 김상수 한진 브리온 감독은 반등에 성공한 선수단 전체를 칭찬하면서 다음 단계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브리온은 3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2라운드 한화생명과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5연패를 당한 브리온은 2라운드를 6승 12패 득실 -8을 기록, 6위로 상반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김상수 감독은 “경기에 패해 팬들께 죄송스럽다. 앞으로 있을 경기를 위해 더 피드백하고 발전해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한화생명과 2라운드 최종전에 대해 “탑 라인 개입으로 킬을 먹고 속도를 내는 리신으로 우리가 노림수를 꺼냈다. 그러나 유충 쪽이나 미드 쪽에서 유효타가 너무 나오지 않았다. 그 때 많이 이득을 굴리지 못하면서 패인으로 이어졌다”라고 1세트를 돌아 본 김 감독은 “2세트 역시 서로 속도가 빠르고, 예민한 조합들이다. 우리의 노림수가 상대보다 부족해서 졌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번 경기를 통해 배운점이 많고, 복기해야 할 것도 많아 도움이 됐다. 잘 피드백해 앞으로의 경기를 잘 준비해 오겠다”라고 2세트를 복기했다.
김상수 감독은 디플러스 기아(DK)와 만나게 될 오는 6월 5일 로드 투 MSI 1라운드 경기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패치 버전이 바뀐다. 강팀들과 했던 경기들을 토대로 우리가 고쳐야 할 점을 보완해 DK를 상대하겠다. 우리가 보완해야할 점들이 꽤나 있어서 다방면으로 점검하는 게 중요하다. DK는 다양한 픽을 다루면서 강한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다. 우리도 우리만의 색깔을 갖춰 5전 3선승제를 위한 카드들을 잘 준비해 경기를 치르겠다.”
마지막으로 김상수 감독은 “우여곡절이 많았다. 끝까지 집중해 반등을 하면서 6위까지 순위를 올린 선수단에 너무 칭찬하고 싶다. 지금 6위라는 성적에 안주하지 않고, 로드 투 MSI나 3라운드, 4라운드에서도 충분히 저력 있는 모습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팀으로 거듭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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