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을 때는 금지"…'노 스마트폰' 문화 이끄는 Z세대
【 앵커멘트 】 식사 중에 상대방이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면 무시당했다는 느낌이 들 수 있죠. 최근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식당에서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는 문화가 유행입니다. 그런데 이걸 주도하는 사람들이 스마트폰에 가장 익숙한, 10대 후반에서 20대를 일컫는 Z세대입니다. 왜 그럴까요? 한여혜 기자입니다.
【 기자 】 식당에 도착한 손님들에게 가장 먼저 빈 상자가 전달되고,
그 안에 스마트폰을 넣고 기다리자 아이스크림이 나옵니다.
최근 미국의 한 유명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식사 도중 스마트폰을 쓰지 않는 고객에게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 겁니다.
또 다른 가게는 직원이 입구를 지키고 있고, 스마트폰을 제출해야지만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스마트폰 제한 카페 창업자 - "제가 이걸 강조하는 이유는 바깥세상에서 벗어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일본 사이타마현의 한 라멘집에서는 식사 도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식사를 못 하게 하는 규정을 만들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변화는 스마트폰을 가장 일찍 접하고 많이 사용하는 Z세대가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식사나 대화 중 스마트폰을 보느라 상대를 무시하는 행동을 '퍼빙(Phubbing)'이라고 하는데, Z세대가 가장 많이 경험했다는 겁니다.
Z세대가 스마트폰을 외면하고 오프라인의 경험을 더 중요하게 받아들이자 기업들이 주목하기 시작했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MBN뉴스 한여혜입니다. [han.yeohye@mbn.co.kr]
영상편집 : 송지영 그 래 픽 : 이새봄 한가람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chickfilacovingtontowncenter, @cfatowsonplace, @dailydreclt, @qcunleashed. 틱톡 @zeneseashley, @winespencer, @YabuHouseofKatsu, @shakeysph, @timeoutriyadh, @monterossotrattoria, @theofflineclub.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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