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女배우, 16살에 임신→출산 후 패혈증까지…"몇 주간 집 못 나와" [룩@글로벌]

[TV리포트=김나래 기자] 영국 배우 에밀리 애틱이 과거 겪었던 충격적인 사연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19일(현지 시각) 채널 '하우 투 페일 위드 엘리자베스 데이'에 출연한 에밀리는 16세 무렵의 힘겨웠던 시간을 털어놨다. 그는 "16살을 떠올리면 심장이 두근거린다"며 "부모의 이혼 이후 잘못된 무리와 어울리게 됐고, 연상의 남성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부모를 힘들게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떠났던 그 시절, 끔찍하고 폭력적인 관계에서 임신을 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당시 임신이 어떻게 마무리됐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말할 준비가 된 것 같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에밀리는 2008년 영국 인기 시트콤 '인비트위너스'에서 샬럿 힌치클리프 역으로 데뷔해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배우 케이트 로빈스와 뮤지션 키스 아탁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예술적인 환경에서 자랐지만 부모의 별거 이후 16세에 학교를 그만두고 15세였던 여동생 마사와 함께 런던으로 상경했다. 그는 "많은 이들이 부모덕에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스스로 해냈다"고 강조했다.
이후 2024년 6월 약혼자 알리스테어 가너와 첫아들 바니를 출산한 에밀리는 출산 후 패혈증으로 쓰러지는 시련을 겪기도 했다. 그는 당시 매체 인터뷰를 통해 "출산 후 매우 심하게 앓았다. 패혈증에 걸려 몇 주 동안 집을 나오지 못했다. 정말 힘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임신 중에는 체중이 늘었다는 이유로, 출산 후에는 급격히 살이 빠졌다는 이유로 온라인 비난에 시달렸다"고도 덧붙였다.

힘겨운 과거와 출산의 고통을 겪어낸 에밀리는 "이제 달라진 시선으로 자신의 삶을 바라보고 있다"고 희망찬 모습을 보였다. 그는 "어머니가 된 지금, 부모님에 대한 감정도 달라졌다. 누구나 실수를 한다"며 "오히려 그 모든 일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밝은 미소를 보였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에밀리 애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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