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관부-경기도지사 후보] 국민연합 김현욱

강기정 2026. 5. 3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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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통폐합 규모의 경제로 도민들에 실질 지원 늘릴 것”


김현욱 국민연합 경기도지사 후보는 경기도의원을 역임했다. 경기문화재단, 경기영어마을 등 도 산하기관에서 임원으로 근무한 적도 있다. 경기도를 탐구했고, 난제를 풀 방안을 오래도록 고민해왔다. 김 후보는 “선진국에선 시의원 출신이 시장을 하고, 도의원 출신이 도지사를 하는 게 지극히 자연스럽다. 우리는 국회의원을 했던 분이 시장에도, 도지사에도 도전한다. 이렇게 되면 풀뿌리 정치가 퇴보한다”며 “오랜 시간 도민들을 위해서 일해왔다. 제 경험, 그리고 배웠던 점을 토대로 경기도를 보다 나은 곳으로 만들고 싶어 출마했다”고 설명했다.

군소 정당 후보인 만큼 자신의 이력과 비전을 홍보하는 것만큼 국민연합이 어떤 정당인지를 알리는 데도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밖에 없는 상황. “2017년 창당해 9주년이 된 국민연합은 개혁 보수를 지향하는 정당이다. 2017년 대선 당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출마를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국민연합을 짧게 설명한 김 후보는 “인지도도 약하고 재정은 어렵고 여러 제약들이 많다. 그렇지만 유권자들에게 ‘다양한 사람들이 정치권에 들어가 다양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하면 많이들 공감한다. 식당이 두 개 밖에 없으면 음식이 맛이 없어도 둘 중 하나를 골라 먹을 수밖에 없는데 얼마나 고역이겠나. 비단 이번 선거에 국한하지 않고 정치 구조의 다양화를 위해 뛰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현욱 국민연합 경기도지사 후보가 자신의 기호인 ‘6’을 손으로 나타내고 있다. 2026.5.27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혁신도지사’를 앞세운 그는 불필요한 부분을 과감히 통·폐합해 비용을 줄여 필요한 곳에 더 많은 재원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김 후보는 “저는 도 직접 사업은 폐지하고 시·군 갈등 조정 업무만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행정구역 대통합의 시대인데 시·군들도 통·폐합해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어야 한다. 이런 구조 개혁을 통해 가용 재원을 늘려야 도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지원도 증가할 수 있다”며 “지금은 경기도가 서울시 주변 지역처럼 평가받지만 예전엔 경기도 서울시였다. 경기도 도시들이 서울 편입을 추진할 게 아니라 경기도가 중심에 놓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런 미래를 이야기하고 추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강기정 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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