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불감증 시장" vs "대통령 허수아비"…정원오·오세훈 막판 '총력전'
【 앵커멘트 】 서울시장 후보들도 선거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서울 곳곳을 누비며 총력전에 들어갔습니다. 정원오 민주당 후보는 시민 안전을 강조하며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직격했고, 오 후보는 정 후보를 대통령 허수아비라고 맹폭을 퍼부었습니다. 김태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정원오 후보는 오전 교회 예배와 공원 유세에 이어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을 찾았습니다.
GTX-A 철근 누락 사태를 연일 거론하며 무능한 시장을 바꿔야 한다고 오세훈 후보를 직격했습니다.
▶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시장의 최고 덕목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입니다. 안전 불감증 시장, 여러분 어떻게 해야 됩니까?"
▶ 김태형 / 기자 - "정원오 후보는 이곳 강동구를 포함해 서울 7개구에서 지역 공약을 소개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오세훈 후보도 기자간담회를 시작으로 강남과 강북을 돌며 유세 속도전에 들어갔습니다.
오 후보는 서울시장에 당선되면 국무회의에서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등에 문제를 제기하며 이재명 대통령을 견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지금 서울은 허수아비가 아니라 시민 권익의 수호자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저 오세훈만이 말하고 설득하고 바꿀 수 있습니다."
▶ 김태형 / 기자 - "오세훈 후보는 이렇게 시장을 방문해 유권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유세 막바지 바닥 민심을 훑었습니다"
정 후보는 오 후보를 향해 "정쟁을 일삼는 시장은 시민들의 불행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꼬집었고,
오 후보는 정 후보를 향해 "기록적 폭우로 전국이 수해 복구에 한창이던 2024년, 행사장에서 춤을 췄다"며 "안전을 논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하는 등 양측은 서로의 발언에 즉각 반박하며 날 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MBN뉴스 김태형입니다. [ flash@mbn.co.kr ]
영상취재 : 김민호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그래픽 : 백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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