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팔란티어’ 도전하는 네이버…국방 AI 전담조직 신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네이버클라우드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31/ned/20260531191504993ojwo.jpg)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네이버가 국방 인공지능(AI) 사업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한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는 6월 1일 국방 AX(AI 전환)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한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가 조직을 맡아 사업을 이끌 예정이다.
네이버가 국방 사업만 담당하는 AI 조직을 꾸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AI 모델 개발과 사업 개발, 홍보·마케팅 기능을 결합해 국방에 특화된 AI 모델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국방 AX TF는 국방 현장에 투입돼 맞춤형 AI 솔루션을 설계·구현하는 FDE(Field Deployment Engineer) 직군을 전면에 내세웠다. 여기에 AI 모델 개발, 사업 개발, 홍보·마케팅 등 관련 부서가 협업하는 형태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방 분야에서도 기술 자립과 데이터 주권 확보가 중요해졌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조직을 신설한 것으로 풀이된다. 군사 기밀 등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국방 분야에서는 외국산 AI 모델과 인프라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인 서비스와 인프라를 구축·운영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하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과 클라우드 인프라, 소버린 AI 역량을 바탕으로 국방 안보 환경에 특화된 AI 설루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업계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가 미국의 ‘팔란티어’처럼 안보 분야에 특화한 AI 사업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팔란티어는 정부와 국방, 정보기관 등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제공하며 성장한 미국 AI·데이터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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