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작년 대선후 첫 서문시장 방문…“추경호, 대구 경제 살릴 제1 적임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31일 오후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찾아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31/mk/20260531180625944mfvg.jpg)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쯤 서문시장 동2문 입구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 전 대통령이 서문시장을 찾은 것은 21대 대통령 선거를 사흘 앞둔 지난해 5월 31일 이후 정확히 일 년 만이다.
1년 만에 박 전 대통령이 서문시장을 찾자, 시장 일대는 보수 성향의 유권자와 박 전 대통령 지지자, 추 후보 지지자, 일반 시민, 취재진 등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추 후보와 유영하 의원 등과 20여 분간 시장 안을 둘러본 박 전 대통령은 시종일관 미소를 띤 채 웃음을 보이며 시민들과 눈인사를 나눴다.
2중, 3중의 경호가 이뤄져 박 전 대통령과 시민 간 직접적인 대면 소통은 없었지만 상인과 시민 등은 “박근혜”를 연호하거나 손뼉을 치며 박 전 대통령을 반갑게 맞이했다. 일부 시민들이 박 전 대통령의 손을 잡아보려 팔을 붙들려다 경호 인력에 제지당하는 상황도 나온 것으로 알려진다.
박 전 대통령의 이번 서문시장 방문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지방선거 막판 추 후보 등 국민의힘 후보들의 세 결집을 도우려는 포석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31일 오후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의 유세를 지원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31/mk/20260531180627219pmpx.jpg)
그는 “대구 경제가 어려워 여러분들이 참 많이 힘들어하시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그래서 이번에 대구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분이 시장이 돼야 한다. 추 후보가 대구 경제를 살릴 제1의 적임자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지났지만, 국무조정실장을 하실 때 저와 같이 호흡을 맞춰 일을 한 분이고 또 그때 일을 참 잘하셨다”며 “그 후에 경제부총리도 역임을 하셨는데 누구보다 경제를 잘 살릴 수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기 계신 분들이 추 후보에게 아주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시면, 추 후보는 대구 경제를 잘 살려서 여러분께 꼭 보답해 드릴 거라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부디 믿고 많이 지지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애초한 불가능한 구조, 한국만 해내고 있다”...美 원전 전문가의 절실한 SOS - 매일경제
- 속 다 비치는데 “없어서 못 산다”…1030서 부는 ‘퍼킨백’ 열풍 - 매일경제
- 삼전닉스 두고 확 엇갈렸다…외국인 40조원 팔 때 개미는 30조 ‘담자’ - 매일경제
- 화염에 휩싸인 로켓, 발사대도 심각한 손상…NASA 달탐사 직격탄 - 매일경제
- “일본 추월은 시간문제”…K반도체 업고 수출 ‘1조달러’ 달성 눈앞 - 매일경제
- 직장인 60% “내년 최저임금 1만2천원 이상 돼야”…월 251만원 수준 - 매일경제
- “코인 모르면 바보 소리 들었는데”…비트코인, 삼전닉스에 완전히 묻혔다 - 매일경제
- “미칠 듯한 발열이 문제라고?”…AI 데이터센터, 그래서 바닷속에 지어봤더니 - 매일경제
- “고유가 지원금, 자격되는데 왜 안줘요?”…10일간 이의신청 13.4만건 - 매일경제
- 후반에도 골폭풍! 홍명보호, 손흥민-조규성 멀티골 앞세워 트리니다드 토바고에 5-0 완승 [MK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