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 논란' 양상국 공황장애 고백...절친 "연예인병 걸린 줄 오해"

김소영 2026. 5. 3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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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국, '핑계고' 태도 논란 심경 고백
출처:MBC '전지적 참견 시점'

(MHN 김소영 기자) 개그맨 양상국이 최근 불거진 태도 논란에 대한 심경과 함께 과거 공황장애를 겪었던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 레이싱 대회 N1 클래스 데뷔전에서 2위를 기록한 양상국의 일상이 전해졌다.

이날 경기를 마친 양상국은 30년 지기 고향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양상국이 최근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의식한 듯 "요즘 심적으로 조금…"이라며 조심스럽게 운을 떼자, 친구들은 "우리가 댓글도 다 봤다"며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넸다.

앞서 양상국은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 출연해 연애관을 밝히는 과정에서 선배 유재석에게 "한 번만 더 이야기하면 혼냅니다"라고 말하는 등의 발언과 태도로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출처: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에 대해 한 친구는 "처음 뜬 게 강하게 캐릭터를 잡아서 그런 건 알겠는데, 내가 봐도 사실 조금 그렇더라"라고 솔직하게 조언했다. 또 다른 친구는 "욕을 먹는 것보다 네가 스스로 힘들어하며 상처받을까 봐 걱정된다"고 전했다. 주변의 진심 어린 조언과 위로에 양상국은 "나도 점점 바뀌어가야지"라며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양상국의 숨겨진 아픔도 드러났다. 한 친구는 "코로나19 전에도 마스크를 쓰고 다녀서 가족들이 연예인병에 걸린 줄 알았다"며 "나중에 알고 보니 공황장애처럼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 자기 욕을 하는 것 같다고 하더라"며 안타까워했다. 양상국 역시 "서울에 혼자 내려와 있으니 진짜 큰일이 아니면 말도 잘 못했다"고 덧붙이며 홀로 속앓이를 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양상국은 '핑계고' 방송 이후 일부 누리꾼들이 개인 SNS를 통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자, 직접 답글을 남기며 사과의 뜻을 전한 바 있다.
출처:MBC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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