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플랫폼 에이블리서 30대 이용자가 10대 첫추월 생활용품등 상품다양화 원인 "키즈룩 등 30대 제품군 강화"
에이블리 등 주요 여성 플랫폼의 이용자 구성에서 그동안 주고객층이었던 10대가 줄고 30대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패션플랫폼들이 구매력과 재구매율이 높은 30대를 겨냥해 패션뿐 아니라 뷰티와 생활용품 등으로 상품군을 확대한 것이 주된 이유로 꼽힌다.
31일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4월 에이블리의 30대 이용자는 223만명으로 190만명에 그친 10대를 처음 넘어섰다. 20대 이용자는 299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이용자도 198만명에 달했다. 지난해 4월만 해도 에이블리의 30대 이용자는 152만명으로 10대(171만명)보다 적었지만, 1년 새 70만명 넘게 늘며 역전했다.
에이블리는 그동안 10대 여성 이용자가 많은 플랫폼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들어 이용자 연령대가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 패션을 넘어 뷰티와 가구·조명 등 생활용품으로 제품군을 다양화한 것이 이 같은 이용 연령층 변화를 이끈 주된 이유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기존 10·20대 이용자들이 30대에 접어들면서도 다양한 제품군에서 쇼핑을 하는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다른 플랫폼도 연령대가 높아지는 추세다. 지그재그는 20대 이용자가 180만명(43%)으로 가장 많고 30대도 123만명(30%)에 달했다. 반면 10대는 35만명(8%)에 그쳤다. W컨셉은 20대 23만명(23%), 30대 30만명(29%), 40대 37만명(36%)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