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 뚫려 물 폭포수처럼”…해운대 센텀 지하1층 사고 150여명 대피

박양수 2026. 5. 3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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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드 제보 게시물 갈무리]


[부산소방본부 영상·연합뉴스 사진 갈무리]


부산 해운대구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식품관 천장이 무너져 영업을 조기종료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31일 오후 3시 3분쯤 부산 해운대구 롯데백화점 센텀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천장 일부가 무너져 내렸단 신고가 접수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소방에의하면 무너진 천장 규모는 가로 4m, 세로 3m가량이며, 천장에 뚫린 구멍 사이로 마감재가 떨어지고 일부 설비가 드러난 채 천장에서 물이 거세게 쏟아져 내렸다.

지하 매장에 있던 고객과 직원 등 150여명이 밖으로 대피했다. 백화점 측은 사고 1시간여 만에 영업을 조기종료하고 긴급 안전점검에 들어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쓰레드, X를 비롯한 SNS에선 ‘부산 백화점 식품관 천장이 주저앉고 물 쏟아졌다’, ‘천장이 뚫려서 폭포수처럼 물이 쏟아졌다’는 취지로 현장 상황을 알리는 글들이 게재됐다.

천장 일부는 백화점 내 냉각수 배관 관련 누수가 원인이 돼 무너진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냉각수 파이프가 빠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박양수 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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