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졌다… '12연패' SSG, 구단 역대 최다연패 신기록

이정철 기자 2026. 5. 3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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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SSG 랜더스가 또 졌다. 한화 이글스에게 주말 3연전을 모두 내주며 12연패를 기록했다. 구단 최다연패 기록 다시 썼다.

SSG는 31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2–6으로 패했다.

ⓒ연합뉴스

지난 17일 LG 트윈스전부터 12연패를 당한 SSG는 전신 SK 와이번스 시절까지 포함한 구단 최다 연패 신기록을 세웠다. 앞서 SK 시절인 2000년 6월22일 인천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7월5일 사직 롯데전까지, 2020년 8월28일 인천 KIA 타이거즈전부터 9월9일 인천 키움 히어로즈전까지 두 차례 11연패를 겪은 바 있다.

더불어 SSG는 올 시즌 전적 22승1무30패를 기록했다. 4연승을 질주한 한화는 27승25패를 작성하며 단독 5위를 지켰다. 더불어 4위 KIA 타이거즈(28승1무25패)와의 거리를 0.5경기차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SSG 선발투수 타케다는 5이닝 2실점 7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김민은 1.1이닝 1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최정은 동점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LG 선발투수 윌켈 에르난데스는 6이닝 2실점 4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으로 호투했다. 7,8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이상규는 승리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강백호와 노시환이 3안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화는 이날 경기 초반부터 기선 제압을 했다. 1회말 1사 후 요나단 페라자의 우전 안타로 물고를 텄다. 이후 문현빈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났으나 강백호가 좌중간 2루타를 때려 2사 2,3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노시환이 2타점 좌중간 적시타를 뽑아내 2-0 리드를 잡았다.

ⓒ연합뉴스

SSG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6회초 1사 후 박성한의 내야안타와 정준재의 우중간 2루타로 1사 2,3루 기회를 얻었다. 후속타자 최정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려 2-2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동점을 허용한 한화는 7회말 1사 후 이도윤의 볼넷과 심우준의 우전 안타로 1사 1,3루를 만들었다. 이후 이원석의 1타점 유격수 땅볼을 통해 3-2로 달아났다.

기세를 탄 한화는 8회말 문현빈의 볼넷과 강백호의 우전 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얻었다. 계속된 공격에서 노시환이 1타점 적시타, 김태연이 1타점 좌전 적시타, 심우준이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6-2로 도망가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한화의 승리, SSG의 12연패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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