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진, '가부장 꼰대 캐릭터'에 결혼 못할 뻔..."장모님 엄청 경계해" ('조선의 사랑꾼')
연휘선 2026. 5. 31. 16:07

[OSEN=연휘선 기자] 코미디언 박영진이 '조선의 사랑꾼'에서 장모 견제를 받은 '가부장 캐릭터'의 결혼 비화를 밝힌다.
오는 6월 1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코미디언 양상국이 '10년차 유부남'인 박영진에게 결혼 조언을 구한다.
박영진은 양상국에게 자신의 결혼 경험담을 밝히며 조언했다. 과거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소는 누가 키우는데"라는 유행어까지 사랑받으며 '가부장 꼰대 캐릭터'로 활약한 박영진. 그러나 인기와 다르게 결혼에는 캐릭터가 장애물이 됐다.

그는 "처가댁에 인사드리러 갈 때 장모님이 엄청 경계하셨다. '우리 딸 어떡하냐, 맨날 남자 받들고 사는 것 아니냐'며 걱정하셨다"라고 밝혔다. 당시 아내가 엄마에게 수 차례 박영진의 캐릭터는 ‘콩트용’이라고 설명했으나 믿지 않았다는 것이다.
박영진은 " 장모님은 그래도 결혼이니까 마음에 걸리셨던 것이다. '(콩트 캐릭터가) 본 모습이면 어떡하냐'고 하셨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다행히 결혼 후 10년 동안 박영진은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장모의 의심을 말끔히 씻어냈다.
심지어 그는 양상국에게 결혼 전 아내와 24시간 운영 식당에서 밤이 새도록 이야기를 나눈 첫 만남을 언급하며 "대화가 계속 이어질 수 있으니까 꼭 24시간 하는 식당을 가라"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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