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웸비'가 웃었다! '승패패승패승승' 샌안토니오, 오클라호마시티 제치고 NBA 파이널행→뉴욕과 '우승 다툼'
오클라호마시티에 4승 3패 승리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뉴욕 닉스 나와라!'
'농구 괴물' 빅토르 웸반야마(22·프랑스)가 이끄는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2025-2026 미국 프로농구(NBA) 파이널에 진출했다. 디펜딩 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제압했다. 서부 콘퍼런스 결승전에서 4승 3패로 승전고를 울렸다.
샌안토니오는 3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펼쳐진 2025-2026 서부 콘퍼런스 결승 7차전 원정 경기에서 오클라호마시티를 111-103으로 꺾었다. 1쿼터에 32-25로 앞섰고, 2쿼터에 조금 밀리며 전반전을 56-53으로 마쳤다. 3쿼터에 시소게임을 벌이며 80-77로 리드했고, 4쿼터에 우위를 점하며 승리를 매조지 했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바탕으로 오클라호마시티를 격침했다. 웸반야마가 선발로 출전해 41분 54초 동안 뛰면서 22득점 7리바운드 3점포 3개를 작렬했다. 줄리안 챔패그니가 20득점 6리바운드, 스테판 캐슬이 16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디애런 팍스가 15득점 5어시스트, 데빈 바셀이 11득점 6리바운드를 적어냈다. 교체로 출전한 딜런 하퍼가 12득점 7리바운드, 켈던 존슨이 1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샌안토니오는 이번 시리즈에서 접전 끝에 오클라호마시티를 넘어섰다.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차 연장전 끝에 122-115로 이기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2차전 홈 경기와 3차전 원정 경기를 내주며 1승 2패로 밀렸다. 4차전 홈 경기를 잡고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지만, 5차전 원정 경기를 잃으며 2승 3패로 벼랑 끝에 몰렸다. 6차전 홈 경기와 7차전 원정 경기를 연이어 따내면서 4승 3패로 승리 찬가를 불렀다.
◆ 오클라호마시티-샌안토니오 서부 콘퍼런스 결승전 결과(오른쪽이 홈 팀)
1차전 : 샌안토니오 122-115 오클라호마시티
2차전 : 샌안토니오 113-122 오클라호마시티
3차전 : 오클라호마시티 123-108 샌안토니오
4차전 : 오클라호마시티 82-103 샌안토니오
5차전 : 샌안토니오 114-127 오클라호마시티
6차전 : 오클라호마시티 91-118 샌안토니오
7차전 : 샌안토니오 111-103 오클라호마시티

서부 콘퍼런스 2번 시드를 받고 플레이오프에 올라 NBA 파이널 티켓을 손에 쥐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7번 시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4승 1패로 완파했고,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전에서 6번 시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4승 2패로 따돌렸다. 이어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4승 3패로 제치고 12년 만에 NBA 파이널에 올랐다. NBA 파이널에 선착한 뉴욕 닉스와 챔피언 결정전을 치른다.
서부 콘퍼런스 1번 시드 오클라호마시티는 '천적' 샌안토니오에 지면서 두 시즌 연속 우승 기회를 날렸다. 정규시즌 1승 4패 열세에 이어 서부 콘퍼런스 결승전에서도 3승 4패로 밀렸다 7차전에서는 '주포'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35득점 9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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