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연속 역전 만루포 승리…김원형 감독, 선수들 열정에 공을 돌렸다 [대구 현장]

고재완 2026. 5. 31. 13:4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두산 베어스

[대구=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이틀 연속 만루포 역전승. KBO리그에서도 두번째로 나온 진기록이다.

두산 김원형 감독도 이런 경기에는 놀란 눈치다. 김 감독은 무엇보다 선수들의 열정에 공을 돌렸다.

김 감독은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 앞서 "예측할 수 없는 경기를 이틀동안 했다. 방망이도, 불펜도 그랬다"며 "두 경기 모두 선발들이 무너졌었고 쉽지 않은 경기였다"고 복기했다.

사진 제공=두산 베어스
사진 제공=두산 베어스

"첫날에는 9회, 말도 안 되는 그런 상황에 역전이 된 것이고 어제는 6회에 또 그런 상황이 발생을 했다"며 "불펜에서 삼성 강타선을 잘 막아줬다. 1년 동안 경기를 하면서도 쉽게 나오지 않는 경기가 어제 그제 나왔던 것 같다"고 웃었다.

덧붙여 "29일 다즈 카메론과 김인태가 집중력 있게 볼넷을 골라내서 나간 것, 어제도 그 상황에서 순간순간 선수들이 조금 더 집중을 해서 경기를 하다 보니까 좋은 장면이 나온 것 같다"고 선수들의 열정을 칭찬했다.

9회말 마무리 이영하가 등판한 상황에서 1점차로 쫓기고 2사 2,3루 최형우가 타석에 들어서며 긴장감이 돌기도 했다. 하지만 김 감독은 이영하를 믿었다. "이영하가 힘이 있다.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긴 상황이다. 그래서 믿고 봤다"고 말했다. 감독의 믿음 덕분인지 이영하는 1실점하고도 1점차 승리는 지키며 세이브를 따냈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