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일자리] “AI를 지역 산업 현장으로”…온결, 산학협력 기반 AI 전환 확대
생성형 AI 플랫폼 앞세워 지역 산업 디지털 전환 선도
대학·산학융합원 협력 통해 실무형 인재 육성
공공기관 AI 실증사업으로 디지털 행정 혁신 지원

"최근 생성형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지역 중소기업 현장에서는 실제 업무 적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현장 실무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AI 솔루션과 실무형 AI 인재 양성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김두환 온결 부사장은 지역 산업 현장의 실태와 산업 구조 변화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 부사장은 최근 본지 기자를 만나 "최근 제조업과 공공 분야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전환 수요가 확대되고 있지만 중소기업 현장에서는 전문 인력 부족과 높은 도입 비용 등으로 인해 실제 업무 적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제조업 비중이 높은 대구·경북 지역의 경우 현장 실무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AI 솔루션과 실무형 AI 인재 양성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산업 전환 분위기에 맞춰 온결은 설립 이후 약 10년간 자체 생성형 AI 플랫폼 'ONYOAI(온요에이아이)'를 기반으로 기업 맞춤형 AI 업무환경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핵심 기술인 '온요에이아이'는 문서 작성 및 보고서 자동 생성, 사내 자료 검색, 고객응대(CS), 업무지식 기반 질의응답, 데이터 분석, 반복 업무 자동화 등 기업 실무에 특화된 AI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별도의 개발 인력 없이도 기업 내부 데이터를 연동해 AI 업무비서와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을 통합 활용할 수 있는 구조를 바탕으로 기업 환경에 맞춘 AI 서비스 구축과 업무 자동화 확장도 지원한다.
온결은 이 같은 기술력과 설립 이후 약 10년간 금융권 데이터센터 수준의 미션 크리티컬 IT 인프라를 설계·운영해 온 경험을 기반으로 기업의 AI 도입과 운영 혁신을 지원하는 기술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현장 실무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AI 솔루션과 실무형 AI 인재 양성 필요성이 커지면서 지역 기관들과의 협력체계 구축 및 AI 기반 디지털 전환 사업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 공공기관에서도 비교적 낮은 비용으로 생성형 AI 기반 업무혁신 환경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반복적인 문서 작성, 보고서 생성, 자료 검색, 사내 업무지원 등 실무 영역에서 AI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김 부사장은 "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 대구가톨릭대학교, 경북경산산학융합원 등 지역 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AI 기반 디지털 전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결은 대구가톨릭대학교와 함께 학생 및 지역 인재를 대상으로 생성형 AI 실무 활용 교육과 프로젝트 기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 대학과 연계한 AI 교육 프로그램 추진에도 나서고 있다. 또한 경북경산산학융합원과 함께 지역 기업 대상 AI 활용 확산 및 산업 맞춤형 디지털 전환 모델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형 AI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으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현장 중심의 AI 적용 사례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공공기관 대상 AI 실증(PoC)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업무 자동화와 내부 업무 효율화 등 공공 분야 AI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한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지역 공공서비스 디지털 혁신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온결은 향후 ONYOAI를 기반으로 지역 제조기업 및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중소기업 맞춤형 AI 업무지원 플랫폼 고도화와 AI 실무형 인재 양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 부사장은 "AI 기술은 단순한 기술 경쟁을 넘어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생산성과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야 한다."며 "지역 대학과 혁신기관, 산업 현장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AI 생태계를 구축해 대구·경북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진 기자 b0127ky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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