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LG에 천군만마들 가세한다! 염경엽 감독 "문보경-문성주, 화요일부터 등록 가능"

박승환 기자 2026. 5. 3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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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보경 ⓒ곽혜미 기자
▲ 문성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승환 기자] LG 트윈스 문보경과 문성주의 복귀가 임박한 듯하다. 이르면 다음주 화요일(6월 2일) 복귀가 가능하다. 하지만 염경엽 감독은 선수들에게 선택권을 쥐어줬다.

염경엽 감독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 맞대결에 앞서 문보경과 문성주의 복귀 시점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성주는 지난 1일 옆구리, 문보경은 지난 5일 두산 베어스와 어린이날 맞대결에 1루수로 출전해 수비를 하던 중 공을 밟고 넘어지면서, 인대가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으며 1군에서 말소됐다. 특히 문보경은 복귀까지 4~5주가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

문성주는 올해 26경기에서 30안타 타율 0.366 OPS 0.871, 문보경은 30경기에서 31안타 3홈런 타율 0.310 OPS 0.892를 기록하고 있었던 만큼 LG 입장에서 주축 타자 두 명이 빠지게 된 것은 분명 치명타였다. 그래도 LG는 잘 버텼고, 이제는 지원군들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지난 27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 앞서 문보경과 문성주에 대한 질문에 "문보경은 오늘(27일) 연습경기에 나갔다. 3군에서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내일(28일)도 연습경기를 할 예정이다. 그리고 (문)성주도 내일(28일)부터 가볍게 게임을 시작할 것이다. 그리고 두 선수 토~일요일 2군에서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복귀 시점에 대해서 염경엽 감독은 '주말 경기가 끝나면 돌아올 수 있느냐?'는 물음에 "봐야 한다. 2군 쪽에 이야기를 해서 컨디션이 어떤지도 알아봐야 한다. 6월초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제 경기 감각을 올리기 위해서 경기에 나가는 정도"라며 말을 아꼈다.

▲ 문보경 ⓒ곽혜미 기자
▲ 문성주 ⓒ곽혜미 기자
▲ 염경엽 감독 ⓒ곽혜미 기자

하지만 복귀가 임박한 것은 분명하다. 문보경은 전날(30일) 상무 피닉스와 2군 경기에서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고, 문성주는 멀티히트를 터뜨렸다.

이에 염경엽 감독은 31일 경기에 앞서 '문보경과 문성주의 복귀는 언제로 보고 있나?'라는 물음에 "오늘(31일) 경기하는 것을 볼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들이 느낌"이라고 밝혔다. 즉 1군 콜업 시점을 선수들에게 맡기겠다는 생각이다.

염갈량은 "등록은 당장 화요일(6월 2일)부터 가능하다. 그러나 결국 선수들 본인의 컨디션, 타격감이 중요하다. (문)보경이가 '한두 경기 더 뛰고 가야 될 것 같습니다'라고 하면 더 늦춰지는 것이다. 하지만 타격감이 좋다고 하면, 오늘 경기를 해보고 화요일에 콜업을 할 수 있다. 결국 컨디션이 좋아야 1군에서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의 몸 상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염경엽 감독은 "(문)성주도 지금 수비 나가고 있고, 문보경도 지명타자를 하면서 베이스러닝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천군만마들이 돌아오기 전 LG는 KIA를 상대로 스윕에 도전한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문정빈(1루수)-송찬의(좌익수)-구본혁(3루수)-신민재(2루수) 순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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