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낮아질까…"5세대 실손, 기존 2세대보다 유리할 수도"

[파이낸셜뉴스] #. 직장인 A씨는 최근 보험정보 빅데이터 플랫폼(BIGIN)에서 실손의료보험 세대별 비교표를 확인한 뒤 기존 2세대 실손보험을 5세대 상품으로 갈아탔다. 평소 도수치료 등 비급여 의료 이용은 많지 않았지만 보험료 부담은 크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A씨는 비교 정보를 통해 자신과 같은 가입자에게는 신규 5세대 실손보험이 더 유리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보험개발원이 최근 출시된 5세대 실손의료보험을 포함한 전 세대 실손보험 정보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비자들이 자신의 의료 이용 패턴에 맞춰 보험 전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BIGIN은 보험 관련 통계와 지식, 연구자료 등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일반 소비자뿐만 아니라 보험업계 종사자와 학생들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출시된 5세대 실손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알쓸보험상식' 메뉴의 '실손의료보험 세대별 비교' 콘텐츠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실손보험은 출시 시기별로 자기부담금과 비급여 보장 구조, 보험료 체계 등이 달라진다. 5세대 실손은 비급여 이용량에 따라 보험료가 차등 적용되는 구조가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보험개발원은 31일 도수치료 등 비급여 의료 이용이 적은 가입자의 경우 5세대 상품이 유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플랫폼은 자동차보험 가입자들의 대물배상 가입금액 현황 등 주요 보험 통계도 제공한다. '50대 주요 보험지표' 메뉴에서는 지난해 기준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대물배상 가입금액 가운데 10억원 이상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산업 관련 연구자료와 이슈 리포트도 공개된다. 보험사의 인공지능(AI) 활용 사례와 위험 요인, 해외 보험 정책 가이드라인 등도 확인 가능하다.
BIGIN 이용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월간 이용자 수는 지난해 3월 3000명 수준에서 올해 3월 2만2000명, 지난 3월에는 3만5000명으로 확대됐다.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은 "국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보험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최신화해 BIGIN을 가치 있는 보험 정보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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