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오른쪽) 무소속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 북구 만덕2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 진은정 변호사와 투표를 마친 뒤 투표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31일 “권력으로 자기 재판 공소취소 하려는 것, 이재명 대통령이 하려는 바로 그것이 최악의 저질정치”라며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의 경구를 인용해 SNS에 투표 독려 글을 게재한 이 대통령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한 후보는 이날 오전 이 대통령이 투표 독려 글을 게재한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통령이 인용한 플라톤의 말처럼 정치무관심의 대가는 최악의 저질들에게 재배당하는 것”이라며 “(그 사람이) 바로 이 대통령”이라고 꼬집었다.
한 후보는 이어 “한동훈에게 주시는 소중한 한 표는 이재명 최악의 저질정치에 대한 준엄한 경고가 될 것”이라며 “제가 이재명 최악의 저질정치를 박살내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X(옛 트위터)에 플라톤의 경구를 소개하면서 “정치 무관심의 대가는 최악의 저질들에게 지배당하는 것”이라고 썼다. 이 대통령은 해당 글에서 “투표에 적극 참여해 이 나라의 주민은 국민이라는 사실을, 권력은 어디를 향해야 하는지를, 주권자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를 분명히 보여달라”며 6·3 지방선거 투표를 재차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