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사전 투표함 보관 장소 CCTV 영상, 누구나 열람 가능”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9~30일 실시된 6·3 지방선거 사전 투표 투표함 보관 장소의 감시 카메라 영상을 누구나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오전 보도 자료를 배포해 “구·시·군선관위는 관내 사전 투표함과 우편 투표함(거소·관외 사전 투표함)을 CCTV가 설치된 장소에 선거일까지 보관하며, 누구든지 시·도선관위 청사에 설치된 대형 CCTV 화면을 통해 언제든지 보관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중앙선관위는 “CCTV에는 영상 암호화 및 위·변조 방지 기술을 적용해 보관·관리의 투명성과 무결성을 담보했으며, 중앙선관위 선거종합상황실 내에 설치된 통합관제센터에서도 보관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한다”고 덧붙였다.
이 투표함들은 6월 3일 선거일 투표 마감 시각이 지난 뒤 구·시·군선관위의 정당 추천 위원과 개표 참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개표소로 옮겨져 개표된다.
지금 각 구·시·군선관위가 보관하고 있는 우편 투표함에는 해당 지역 유권자들이 다른 지역 투표소에서 사전 투표한 투표용지들이 투입된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모든 관외 사전 투표 투표용지들이 들어간 ‘회송용 봉투’는 지난 30일 사전 투표가 종료된 뒤 접수지 우편집중국, 배송지 우편집중국을 거쳐 각 배달 우체국으로 배송된다. 우체국은 각 구·시·군선관위로 회송용 봉투를 배달한다.
각 구·시·군선관위는 우체국으로부터 넘겨받은 모든 회송용 봉투의 수량을 확인하고, 봉투의 봉함 상태와 해당 봉투가 정당한 선거인 명의의 봉투인지를 일일이 확인해 접수한다.
이어 우편 투표함 보관 장소의 출입문과 우편 투표함의 봉쇄·봉인을 차례로 해제한 뒤 회송용 봉투를 우편 투표함에 투입한다. 투입이 모두 끝나면 우편 투표함과 보관 장소 출입문을 다시 봉쇄·봉인한다. 투입 장면은 중앙선관위가 앞서 언급한 CCTV를 통해 녹화된다.
중앙선관위는 “구·시·군선관위의 회송용 봉투 투입 작업은 회송용 봉투 수량과 배송 시각에 따라 새벽까지 진행되기도 한다”며 “우체국은 6월 3일 선거일 투표 마감 시각인 오후 6시까지 매일 구·시·군선관위에 회송용 봉투를 배달하고, 구·시·군선관위는 그때마다 위와 같은 절차를 반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법규에 따른 정상적인 선거 절차로, 모든 과정에 구·시·군선관위의 정당 추천 위원이 참여 및 입회해 공정성을 담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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