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금고 털고 학생 때 불법 대출...오은영, '내아결' 남편에 "유치원생 수준" ('결혼지옥')

하수나 2026. 5. 3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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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어릴 때부터 이어진 '내아결' 남편의 돈과 관련된 문제 행동에 오은영이 유치원생 수준이라고 돌직구를 날린다. 

6월 1일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위태로운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국제 부부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번 사연의 신청자가 시어머니라는 사실이 밝혀져 녹화 시작부터 모두를 놀라게 한다.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위한 마지막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오은영 리포트’의 문을 두드렸다고 밝혀, ‘내아결(내 아들과의 결혼을 제발 깨지 말아 줘) 부부’에게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베트남에서 종업원과 손님으로 처음 만난 두 사람. 남편은 아내를 본 순간 첫눈에 반해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고, 끈질긴 구애 끝에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이후 예상보다 빠르게 아이를 갖게 되면서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현재는 이혼을 고민할 정도로 관계가 악화된 상황. 시어머니는 “우리 아들 같은 남편과는 못 살 것 같다”라며 며느리를 끌어안고 오열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관찰 영상에서는 생활비를 둘러싸고 끊임없이 갈등하는 부부의 일상이 포착된다. 남편은 아내의 통장 잔액을 확인한 뒤 마트로 향해 먹고 싶은 음식들로 카트를 가득 채운다. 이후 계산은 현재 전업주부인 아내의 카드로 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드는데. 이에 남편은 “생활비는 각자 쓴다. 부족하면 서로에게 빌린다”라고 주장하고,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이게 무슨 이야기지?”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여기에 더해 남편의 경제관념을 둘러싼 갈등도 드러난다. 아내는 베트남에서 생활하는 동안 월세를 제때 내지 못해 여러 차례 이사해야 했다고 털어놓는다. 남편은 늘 월세 납부 시기가 되면 돈이 없었다고 하고, 생활비를 주겠다는 약속 역시 번번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그런 가운데, 남편은 가전제품과 차량 렌탈 비용으로만 매달 약 200만 원 가량을 지출하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특히, 시어머니는 아들의 충격적인 과거를 털어놓으며 스튜디오를 경악하게 만든다. 남편이 과거 부모의 금고에서 돈을 훔치고 패물까지 가져간 것은 물론, 고등학생 시절 불법 대출로 수천만 원의 빚을 진 사실까지 공개된 것. 심지어 아들을 폐쇄병동에 입원시켰던 사연까지 밝혀지자 출연진들은 말을 잇지 못한다. 남편의 과거를 이날 처음 알게 된 아내는 “결혼 전에 알았다면 결혼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라며 당황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오은영 박사는 남편에 대해 “죄송하지만 유치원생 수준에 가깝다. 치료가 필요한 상태”라고 진단해 남편은 물론, 이를 대기실에서 지켜보던 시어머니마저 놀라게 만들었다고. 이혼 위기에 직면한 국제부부를 위해 절박하게 ‘결혼지옥’의 문을 두드린 시어머니의 결단에 오은영 박사가 어떤 해결책을 제시해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은 6월 1일(월) 밤 9시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사진 제공 =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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