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재판' 황정음 父 "딸, 아직 대중 앞에 나설 때 아냐" [MHN:픽]


(MHN 정효경 기자) 배우 황정음의 아버지가 딸의 복귀 시점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황정음은 지난 26일 개인 채널에 '72세 아빠와 셀프 염색하는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황정음이 아버지와 함께 일상을 보내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황정음은 제작진으로부터 "실질적인 가장 역할을 한 것이 맞냐"는 질문을 받자 "'우리 결혼했어요'와 '거침없이 하이킥' 이후부터 돈을 벌기 시작했다"며 "그때부터 제가 (집안의) 가장이었다"고 털어놨다.
옆에서 이야기를 듣던 황정음의 아버지는 "그때부터 온 식구를 편안하게 해 줬다"며 딸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부친은 "(딸이) 우리 집 기둥이다. 그래서 황대장이라고 부른다"며 애정을 표현했다.
하지만 최근 딸의 활동 재개와 관련해서는 걱정 어린 조언도 전했다. 황정음의 아버지는 촬영 중인 제작진을 바라보며 "우리 딸은 당분간 조용하게 있는 게 좋은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염려된다"고 고백했다.
이어 부친은 "아직까지는 나설 때가 아니라고 본다"며 "항상 낮은 자세로 납작 엎드려 있어라. 그러면 기회가 올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 "너무 튀지 말고 은은하고 차분하게 가면 된다"며 딸을 향한 현실적인 응원도 덧붙였다.
황정음 역시 아버지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를 이어가면서 가족들과 함께 지내는 근황도 공개했다. 그는 "엄마와 잠시 다툰 뒤 아버지가 올라와 같이 생활한 지 한 달이 넘었다"고 설명했다.
황정음은 지난해 자신이 소속된 1인 기획사 자금 약 43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1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았다. 이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던 그는 최근 개인 채널을 개설하며 대중과 다시 소통에 나섰다.
그는 2016년 프로 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 씨와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뒀지만 2024년 이혼 소송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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