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우승 기대' 주수빈, 숍라이트 LPGA 선두…이소미 2위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2023년 데뷔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향해 뛰는 주수빈(22)이 숍라이트 LPGA(총상금 200만달러) 정상에 바짝 다가섰다.
주수빈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호텔&골프클럽 베이코스(파71·6,263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4개를 차례로 적어내 3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4타를 친 주수빈은 공동 6위에서 단독 1위로 도약하며, 2위 그룹(4언더파 138타)을 4타 차로 제쳤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는 54홀(3라운드)로 우승자를 가리기 때문에 주수빈이 마지막 날 선두를 지킨다면, 그동안 바라던 첫 승을 달성하게 된다.
주수빈은 루키 시즌 상금랭킹 117위에 머물렀으며, 2024년과 2025년에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이 때문에 지난 시즌이 끝난 뒤에도 2026시즌 출전권을 따내기 위해 '지옥의 관문' LPGA Q시리즈 최종전을 다시 치러야했고, 그 결과 차석으로 올해 LPGA 정규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주수빈은 이번 시즌 들어 7경기에 참가해 4번 컷 통과했다. 이달 초 멕시코에서 열린 리비에라 마야 오픈 단독 8위로 '시즌 첫 톱10' 및 'LPGA 투어 통산 두 번째 톱10'을 달성했다.
앞서 주수빈의 또 다른 톱10 기록은 루키 시즌인 2023년 숍라이트 LPGA 대회 때 작성한 공동 6위로, 본인의 LPGA 정규투어 개인 최고 순위다.
이틀 연달아 2타씩 줄인 이소미(27)가 공동 2위로 15계단 상승하면서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2025년 6월 다우 챔피언십에 이어 LPGA 투어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이소미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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