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황 한국 또 온다, 2차 깐부 회동 기대감…‘SK·현대차·LG·네이버’ 주목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피지컬 인공지능(AI)와 소프트웨어 관련 주가가 급등했다. 특히 SK·현대차·LG·네이버와 젠슨 황 CEO가 만날 것이라는 소식에 관련 종목에 대한 시장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한국 방문 후 젠슨 황 CEO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만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2차 깐부 회동 기대감에 피지컬 AI와 소프트웨어 관련 주가가 급등했다”며 “SK와 현대차, LG, 네이버와 엔비디아 간의 협력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짚었다.
실제 지난 29일(종가 기준) 피지컬AI에 해당하는 △LG전자(+29.9%) △LG씨엔에스(+29.9%) △현대오토에버(+24.8%) △현대모비스(+12.0%)가 나란히 상승했다. 또 소프트웨어 관련 종목인 △삼성SDS(+20.3%) △네이버(+14.2%)가 크게 올랐다.
젠슨 황 CEO의 방한 소식과 피지컬AI, 소프트웨어 관련 종목의 주가 급등은 앞서 지난해 10월 이루어진 젠슨 황 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깐부 회동이 큰 관심을 받았던 것과 무관치 않다.
이경민 연구원은 “지난해 10월 깐부 회동 이후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이익 전망 상향으로 현대차는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통한 피지컬 AI 모멘텀으로 급등세를 시현했다”며 “ 이에 투자자들은 LG·현대차·네이버 등이 2차 깐부 회동을 계기로 피지컬 AI 및 플랫폼 모멘텀이 강화할 것을 기대하면서 집중적으로 매수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보라 기자 bora577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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