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김포FC, 파죽의 3연승…상위권 진입

정민수 기자 2026. 5. 3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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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선제골, 루안 결승골 힘입어 김해 2-1 제압
30일 경남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4라운드 김포FC와 김해FC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김포 선수들이 원정 팬들 앞에서 승리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파죽의 3연승을 거두며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김포는 30일 경남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4라운드 김해FC와 방문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원정 13연전의 마무리를 3연승으로 장식한 김포는 6승 5무 2패, 승점 23점으로 리그 2위 수원 삼성(승점 26, 8승 2무 3패)을 승점 3점 차로 추격했다.

김포는 이날 루이스, 무신, 루안 등 외국인 공격수 3명을 총동원하고 정부성, 김민식, 김도혁, 임창석으로 중원을 구성했으며 김태한 채프먼, 김동민으로 스리백을 꾸렸다. 골문은 2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한 윤보상이 지켰다.

김포는 전반 13분 오른쪽 측면에서 임창석이 올린 크로스를 루이스가 헤더 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기세를 올리던 김포는 전반 28분 김해 마이사 폴에게 아쉬운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을 1-1로 마친 김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무신과 김도혁 대신 김성준과 박동진을 투입한 데 이어 후반 22분 채프먼과 장부성 대신 이찬형, 이학민을 추가 투입해 공세를 높였다.

공격의 변화를 준 김포는 후반 34분 결승골을 뽑아냈다.

임창석이 하프라인 근처에서 루안에게 찔러준 패스를 루안이 수비를 뚫어내며 왼발 슛으로 김해의 골망을 갈랐다.

2-1로 앞선 김포는 이후 골 점유율을 높이며 리드를 이어갔고 추가 실점없이 승점 3점을 챙겼다.

선두 추격에 갈 길이 바쁜 수원은 충남아산에 1-2로 덜미를 잡혔다.

수원은 이날 충남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 방문 경기에서 후반 7분과 12분 박시후와 데니손에게 연속골을 내준 뒤 후반 35분 헤이스가 만회골을 뽑아냈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밖에 수원FC는 성남FC와 홈 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겼고 용인FC는 대구FC를 홈으로 불러들여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으며 파주 프론티어FC는 부산 아이파크에 1-4로 패했다.

한편 K리그2는 6월 5∼7일 15라운드 경기를 치른 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맞아 약 한 달간의 휴식기에 들어간다.

정민수 기자 j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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