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 고가차도' 시공사, 붕괴 징후에도 "열차 운행 지장 없다"
2026. 5. 31. 09:28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시공사가 고가 붕괴 징후가 나타난 뒤에도 서울역에 "열차 운행에 지장이 없다"고 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철도공사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서울역 관제소와 시공사 간 무전 녹취록을 보면, 시공사는 지난 26일 새벽 2시 반쯤 철거 작업 중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공사를 멈췄지만 서울역에 아무런 연락을 취하지 않았습니다.
2시간 뒤인 4시 반쯤에는 "작업을 종료했다"며 "열차 운행에 지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고가 아래 철로에는 붕괴 사고 1분 전까지 KTX와 전동열차 등 166대가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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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은(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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