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율 23.51% 역대 지선 최고치…여야 “우리에게 유리”
[앵커]
이틀 동안 진행된 사전투표 투표율이 23.51%로, 역대 지방선거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민주당은 사전투표율이 높을수록 여당에 유리하다고 평가했고, 국민의힘은 정부를 심판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여소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전투표 마지막 날, 투표소 바깥까지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유권자들은 저마다의 기준으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성대훈·이주현/경기 성남시 : "저희가 아기를 낳았기 때문에 아기들이 더 잘 살 수 있도록…."]
[김혜성/서울 강남구 : "나오기 전에 공약 한 번씩 다 읽어보고 제가 생각하기에 적합한…."]
이틀 동안 전국 3천571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사전투표에는 1,049만 8천여 명이 참여해, 23.51%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4년 전 지방선거보다 2.89%p 높은 수치로, 역대 지방선거 사전투표 최고치입니다.
지역별로는 전남, 전북이 높았고, 대구와 경기는 각각 18, 20%대로 낮았습니다.
'최대 승부처' 서울은 23.84%로, 4년 전보다 2.64%p 높은 수치입니다.
민주당은 그간의 선거에서 사전투표율이 높을수록 자당이 유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강준현/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그동안의 지선이나 대선이나 총선 과정을 보면 사전투표율이 높을수록 저희 당은 고무적으로 생각…."]
국민의힘은 정권의 독선을 심판하기 위한 행렬이라며 정반대 해석을 내놨습니다.
[박성훈/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 : "내 집과 내 재산을 지키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유권자의 행렬이 사전투표율 제고로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사전투표율은 24.12%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여소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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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연 기자 (y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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