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경기만 이기면 이강인 돈방석에 앉는다…PSG, UCL 2연패 시 선수단 전원 17억 5000만 원 보너스 지급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선수들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시 막대한 보너스를 받는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레퀴프'를 인용해 "루이스 엔리케의 팀은 뮌헨에서 열린 지난 시즌 결승에서 인터밀란을 5-0으로 대파했다. 이번에는 헝가리 수도에서 다시 한 번 같은 일을 해내길 바라고 있다. 그리고 그들이 아스널의 유럽 꿈을 끝내면서 스스로 역사를 만든다면, PSG 수뇌부로부터 거대한 보상이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PSG 선수들은 막대한 보너스를 협상했고, 이에 따라 각 선수는 약 100만 유로를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PSG는 31일 오전 1시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UCL 결승전에서 아스널과 맞붙는다.
PSG는 2년 연속 유럽 정상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구단 역사상 첫 UCL 우승을 차지하며 오랜 숙원을 풀었던 PSG는 다시 한 번 결승에 올랐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완성도를 높인 PSG는 2연패를 통해 유럽 최강팀의 지위를 굳히겠다는 각오다.

동기부여는 확실하다. 보도에 따르면 PSG 선수단은 UCL 우승 시 1인당 약 100만 유로(약 17억 5,000만 원)에 달하는 보너스를 받을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개인 계약 보너스가 아니라 선수단 전체가 함께 나누는 집단 보상 구조다.
매체는 이 보너스 체계가 시즌 초 PSG의 4인 리더십 그룹인 마르퀴뇨스, 아슈라프 하키미, 우스만 뎀벨레, 비티냐에 의해 합의됐다고 설명했다. 한 소식통은 '레퀴프'를 통해 "진짜 보너스는 오직 우승과 함께 온다. 그것이 위대한 팀의 문화다"고 말했다.
흥미로운 점은 출전 시간이나 스타성에 따라 보너스가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데지레 두에, 주앙 네베스 같은 핵심 선수들도, 조별리그에서 제한적으로 출전한 선수들도 같은 보너스를 받는 구조다. 자신의 역할을 한 모든 선수에게 동일한 보상이 돌아간다는 의미다.
엔리케 감독 역시 결승전을 앞두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챔피언스리그 우승보다 더 좋은 동기부여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미 유럽 최고의 팀들 중 하나로 역사책에 이름을 남겼다. 하지만 언제 다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돌아올지 알 수 없다. 그것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PSG는 이미 프랑스 무대를 제패했고, 이제 시선은 유럽 정상에 향한다. 막대한 보너스까지 걸린 결승전에서 PSG가 아스널을 꺾고 2년 연속 UCL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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