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유니폼엔 "가슴이 아릴 정도로 사랑스럽다" 극찬하며 2위…한국은 "월드컵 최초"라더니 원정 21위·홈 35위→2026 월드컵 유니폼 평가 나왔다

이태훈 기자 2026. 5. 30.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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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하는 48개국 유니폼 순위가 공개됐다. 한국은 홈 유니폼보다 원정 유니폼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8일(한국시간)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개막전까지 불과 며칠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출전 48개국의 100벌이 넘는 유니폼이 공식적으로 공개됐다. 이제 그것들을 모두 순위 매길 시간이다"라며 월드컵에 출전하는 국가들의 유니폼 순위를 선정했다.

이번 순위에서 한국 홈 유니폼은 35위에 올랐다. ESPN은 "호랑이와 매복 사냥꾼으로서의 능력에서 영감을 받은 한국의 빨강-검정 홈 유니폼은 소재 안에 마블링된 털 무늬 프린트가 스며들어 있다. 이는 국가대표팀에도 같은 무자비한 공격력을 불러일으키길 바라는 디자인이다"고 평가했다.

 

한국 원정 유니폼은 홈 유니폼보다 높은 21위에 위치했다. 매체는 "한국의 경쾌한 원정 유니폼은 2026 월드컵에서 눈에 띄는 여러 꽃무늬 디자인 중 하나이며, 적절하게 어울리는 보라색 라벤더 색조로 나왔다. 전체를 덮은 꽃 그래픽은 가볍고 산뜻한 느낌을 주며, 어둠 속에서 빛나는 로고들은 분명 월드컵 최초로 기록될 만하다"고 설명했다.

한국 유니폼이 중위권 평가를 받은 반면, 일본 원정 유니폼은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SPN은 일본 원정 유니폼을 전체 2위로 선정했다. 매체는 "복고풍 야구 유니폼에서 스타일의 힌트를 얻은 일본은, 가슴이 아릴 정도로 사랑스러운 월드컵 원정 유니폼으로 확실히 홈런을 쳤다. 부드러운 오프화이트 색상의 셔츠에는 12개의 무지개 핀스트라이프가 들어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11개는 경기장 위의 팀을 상징하고, 가운데의 12번째 빨간 줄무늬는 더 넓은 일본 축구 가족을 의미한다. 공개 직후 즉시 매진됐고, 왜 그런지 이해하기 어렵지 않다"고 호평했다.

1위는 우루과이 원정 유니폼이었다. ESPN은 "상위권 유니폼들 사이에는 큰 차이가 많지 않지만, 우루과이의 놀랍도록 난해한 원정 유니폼이 우리에게는 근소하게 앞선다"고 밝혔다.

우루과이 원정 유니폼은 1930년 초대 월드컵 우승팀에 대한 헌사로 제작됐다. 당시 우루과이는 초대 대회에서 우승하며 축구 역사상 최초의 세계 챔피언이 됐다. ESPN은 "먹빛 인디고 색상의 셔츠에는 목 주변에 파란색과 전기 오렌지색으로 반짝이는 망토 같은 장식이 있다. 이는 고대 토착 갑옷을 닮았으며, 2026년 팀이 자신들의 조상 대대로 내려온 왕좌를 지키고자 하는 열망을 시각적 은유로 표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우루과이 원정 유니폼을 향해 "매우 환상적이다. 정말, 정말 멋지다"고 극찬했다.

한국은 홈 유니폼 35위, 원정 유니폼 21위로 최상위권에는 오르지 못했다. 반면 일본 원정 유니폼은 2위, 우루과이 원정 유니폼은 1위에 오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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