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희 송파구청장 후보 "반려동물도 가족"…구립 동물병원·호텔·펫파크 조성 공약

장호찬 2026. 5. 30. 23:1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장호찬 기자]조재희 송파구청장 후보가 비반려 주민과 반려 가족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반려동물 친화도시’ 공약을 발표했다.

핵심 내용은 구립 반려동물병원, 단기 보호소(반려동물 호텔), 그리고 펫파크 조성이다.

조 후보는 “송파구는 올림픽공원, 석촌호수, 탄천, 성내천, 위례호수공원 등 반려인들이 자주 찾는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지역”이라며 “반려동물 복지와 주민 삶의 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공공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송파구의 반려동물 등록 수는 2024년 기준 3만 5,890마리로,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많다.

조 후보는 이러한 높은 수요를 반영해 권역별 수요조사를 거쳐 접근성이 좋은 곳에 구립 반려동물병원과 건강검진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기본 건강검진과 예방·행동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취약계층과 유기동물 입양 가정에는 검진비와 동물등록비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돌봄 공백과 여가 공간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도 포함됐다. 보호자가 여행, 출장, 입원 등 불가피한 상황에 처했을 때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구립 반려동물 단기 보호소(반려동물 호텔)’ 운영을 추진한다.

또한 반려견 운동·휴식 공간과 교육 프로그램을 결합한 복합 커뮤니티 공간인 ‘펫파크’도 조성할 예정이다.

조 후보는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펫티켓 교육과 캠페인을 정례화하고, 반려동물 관련 민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주민 간의 갈등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조 후보는 “의료비 부담과 돌봄 공백, 주민 갈등을 공공이 함께 책임지는 복지체계를 만들겠다”며 “송파구를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모범적인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장호찬 기자(jang5758@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