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후반기 반등 꿈꾼다’ 광주, 네덜란드 출신 장신 센터백 반 흐룬스벤 영입
[골닷컴 강동훈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네덜란드 출신 센터백 태운 반 흐룬스벤을 영입하면서 전력 보강과 함께 후반기 반등에 나선다.
1999년생인 반 흐룬스벤은 2016년 RKSV 마르흐리트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OSS ’20과 RKC 발베이크, FC 덴 보스(이상 네덜란드) 등에서 활약했다. 그러다 이번에 광주의 러브콜을 받고 한국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194cm의 뛰어난 신체 조건을 갖춘 오른발잡이 센터백인 반 흐룬스벤은 공중볼 경합 능력이 뛰어나고, 빼어난 리더십을 앞세워 수비라인을 안정적으로 조율하는 데 능하다. 또 후방에서 침착한 패스 전개와 전진 능력을 바탕으로 한 후방 빌드업이 장점이고, 투지도 겸비했다.
광주는 반 흐룬스벤 영입으로 지난해 여름 스트라이커 프리드욘슨(아이슬란드)을 영입한 이후 약 1년 만에 외국인 선수를 데려왔다. 하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번 영입을 시작으로 외국인 선수 보강 작업에 속도를 내고, 또 공수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추가 영입을 통해 팀 분위기 전환과 순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광주는 13경기 무승(3무10패)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면서 최하위(12위)에 머물고 있다. 다행히 K리그1이 월드컵 휴식기에 들어가면서 전력 보강과 함께 재정비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 광주는 이 시간을 잘 활용해 후반기에 반등을 노리겠다는 각오다.
반 흐룬스벤은 “광주의 일원이 되어 매우 기쁘고 처음으로 해외 무대를 경험하게 됐는데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광주가 지금 어려운 상황에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더 큰 책임감과 각오로 이곳에 왔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팬들이 다시 웃을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것이며, 광주가 다시 올라가는 시작점에 제 이름이 남을 수 있도록 매 경기 증명하겠다”고 다짐을 덧붙였다.

사진 = 광주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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