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없는 깔끔한 라운드' 유현조, KLPGA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2R 단독 선두

진병두 2026. 5. 30.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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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조.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지난해 KLPGA 투어 대상의 주인공 유현조가 시즌 2승 선착 가능성을 열었다.

유현조는 30일 경기 양평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2R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1R 4언더파 2위였던 그는 합계 7언더파 137타로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다음 라운드의 무게가 남다르다. 지난해 톱10 19회로 대상·최저타수상을 석권한 그는 31일 최종 3R에서 시즌 2승이자 통산 4승에 도전한다. 올해 초 주춤했던 그는 이달 3일 DB 위민스 챔피언십을 제패해 시즌 첫 승을 거뒀고, 앞선 9개 대회 우승자가 모두 달랐던 만큼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시즌 다승 1호가 된다.

라운드는 위기관리서 빛났다. 10번 홀에서 출발해 12번 홀(파3) 약 3m 퍼트로 첫 버디를 잡았고, 13번 홀(파5)에서 샷 실수 끝 2m 넘는 파 퍼트를 침착하게 지킨 뒤 18번 홀·1번 홀(이상 파5) 연속 버디로 선두를 꿰찼다. 그는 위기마다 파 세이브를 잘 해내 보기 없이 깔끔히 마쳤다며, 욕심을 부리면 조급함이 플레이로 드러나기에 내일도 담담히 하겠다고 했다.

추격조도 만만찮다. 김지윤이 6언더파 138타로 한 타 차 2위, 김수지·김민주·이승연·홍현지·김하은은 5언더파 139타로 공동 3위다. 통산 20승을 노리는 박민지는 공동 10위(2언더파 142타). 디펜딩 챔피언 정윤지는 공동 44위(2오버파 146타)로 컷 통과했고, 지난주 E1 채리티오픈 우승자 짜라위 분짠(태국)은 6오버파 150타로 컷 탈락했다. 컷 통과선은 3오버파 147타(공동 60위)였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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