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전투표율 22.87% '역대 지방선거 최고'

6·3 지방선거에서 제주지역 사전투표율은 22.87%로 집계됐다.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9~30일 이틀간 진행된 제주지역 사전투표 결과 투표율은 22.87%로 나왔다.
제주지역 선거인 수는 56만5350명으로, 이 가운데 12만90321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지역 선거인 수 41만978명 가운데 8만9086명이 투표해 21.6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서귀포시지역은 선거인 수 15만4372명 중 4만235명이 참여해 26.06%의 투표율로 상대적으로 참여율이 높았다.
서귀포시지역의 높은 투표율은 지방선거와 함께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면서 선거 관심도가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해 사전투표율은 제주에서 치러진 지방선거 가운데 가장 높았다.
종전 최고기록인 2018년 7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22.24%와 비교해 0.63%p 높다.
제주지역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제도가 처음 시행된 2014년 6회 11.06%, 2018년 7회 22.24%, 2022년 8회 21.38%이다.
사전투표는 제주시 26곳, 서귀포시 17곳 등 도내 43개 투표소에서 이틀간 진행됐다.
유권자들은 제주시청과 서귀포시청, 읍·면·동주민센터와, 체육관, 학교 등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한편 제주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일곱 번째로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전국 최고 투표율은 전남이 38.95%로 가장 높았고, 전북 35.05%, 광주 27.83%, 세종 27.67%, 강원 27.05% 등이 뒤를 이었다. 대구는 18.65%로 가장 낮았다.
전국 평균은 23.51%로 제주는 0.64%p 낮았다.
이번 지방선거 본투표는 오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투표장에서 ▲도지사 ▲교육감 ▲지역구 도의원 ▲비례대표 도의원 4장의 투표용지를 받는다. 서귀포시 유권자들은 국회의원 보궐선거 한 장을 더해 5장의 투표용지를 배부 받는다.
다만, 도의원 무투표 선거구 8곳은 투표용지를 교부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