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홈런 AL 공동 1위 무라카미, 햄스트링 부상에 멈췄다...몇 주 결장 불가피
장성훈 2026. 5. 30. 20:52

MLB에서 돌풍을 일으키던 일본인 강타자 무라카미 무네타카(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악재를 만났다.
무라카미는 30일(한국시간) 시카고 레이트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 도중 허벅지 부상으로 빠졌다.
부상은 사소한 장면에서 시작됐다. 0-2로 뒤진 3회말 1사 1루에서 2루수 땅볼을 친 그는 병살을 피하려 전력 질주했고, 1루는 살았으나 그 과정에서 햄스트링 통증을 일으켜 대주자와 교체됐다. 윌 베너블 감독은 정밀검진은 내일이며 심각한 부상은 아닌 듯하지만 몇 주 결장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공백의 무게는 가볍지 않다. NPB 홈런왕 출신인 그는 MLB 첫해 57경기 20홈런으로 AL 공동 선두에 올라 있고, 강력한 신인왕 후보다. 지난해 부진을 딛고 순항 중인 화이트삭스는 타선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 이날 경기는 연장 10회말 미겔 바르가스의 역전 끝내기 투런포로 화이트삭스가 4-3 승리를 거뒀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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