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기자회견] '수원삼성 상대로 첫 승리' 충남아산 안드레 감독 "엄청 행복해, 강력한 상대라 더 기뻐"

[인터풋볼=주대은 기자(아산)] 충남아산FC 안드레 감독이 부임 후 첫 승리를 거둔 소감을 밝혔다.
충남아산은 30일 오후 4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4라운드에서 수원삼성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충남아산은 안드레 감독 부임 후 첫 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선제골은 충남아산의 몫이었다. 후반 7분 박시후가 날린 오른발 슈팅이 수원삼성 골망을 흔들었다. 충남아산이 격차를 벌렸다. 후반 12분 은고이가 측면 돌파 후 패스했고 데니손이 마무리하며 득점했다. 수원삼성도 반격했다. 후반 35분 헤이스가 헤더로 추격골을 넣었다. 이후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충남아산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충남아산 안드레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말한 것처럼 강한 상대와 맞대결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더 열심히 해야 한다, 우리의 한계에 도전해야 한다'고 말한 게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안드레 감독은 충남아산 부임 이후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그는 "엄청 행복하다. 첫 승리가 강력한 상대라 더 기쁘다. 그것보다 내가 선수들에게 주문한 게 100% 잘 이행됐다. 이 과정을 선수들이 잘 수행해준 것이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안드레 감독은 만족하지 않았다. 그는 "큰 승리를 하고 나서 거만해지는 게 무서운 법이다. 승리든 패배든 개선점을 찾을 수 있다. 그 부분을 강조해서 다음 경기 준비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선제골을 넣은 2007년생 윙어 박시후에 대해선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 선수다. 능력도 있다.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하나다. 미래가 아주 밝고 빛날 날이 많다. 컨트롤하는 게 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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