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광주FC 후반기 반등 서막…'네덜란드 철벽 센터백' 반 흐룬스벤 영입

박진우 기자 2026. 5. 30.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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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광주FC는 반 흐룬스벤 영입으로 후반기 반등의 서막을 열고자 한다.

광주는 30일 “네덜란드 출신의 중앙 수비수 태운 반 흐룬스벤을 영입하며 후반기를 앞두고 본격적인 선수단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1999년생 반 흐룬스벤은 네덜란드 유소년 클럽 RKSV 마르흐리트와 브라반트 유나이티드 등을 거쳐 성장했다. 이후 OSS ’20과 RKC 발베이크에서 활약한 뒤 2021년부터 에이르스터 디비시(네덜란드 2부) 소속 FC 덴 보스에서 꾸준히 활약했다. 특히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 정도로 뛰어난 경기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았으며, 안정감과 투지를 겸비한 수비수로 평가받는다.

194cm에 달하는 빼어난 신체 조건을 갖춘 오른발잡이 센터백이다. 특히 반 흐룬스벤은 공중볼 경합, 수비 조율에 강점을 보인다. 무엇보다 후방에서 침착한 전진 및 패스를 통해 광주가 후방 빌드업을 쌓아가는데 톡톡히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는 2023시즌의 기억을 떠올린다. 당시 광주는 네덜란드 출신 센터백 티모를 영입하며 재미를 봤다. 당시 티모는 뛰어난 수비 능력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 후방 빌드업 능력을 바탕으로 광주의 K리그1 돌풍을 이끈 핵심 자원으로 활약한 바 있다. 구단은 반 흐룬스벤 역시 제공권과 수비 조율 능력, 안정적인 패스 전개 능력을 갖춘 만큼, 티모와 같은 긍정적인 시너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약 1년 만에 외국인 선수를 영입한 광주다. 광주는 지난해 여름 프리드욘슨을 영입한 뒤, 약 1년 만에 반 흐룬스벤을 품에 안았다. 반 흐룬스벤 영입을 시작으로, 광주는 후반기 반등을 위해 외국인 선수 보강 작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공수 전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추가 영입으로, 분위기 전환과 순위 상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 한다.

반 흐룬스벤은 “광주의 일원이 되어 매우 기쁘고 처음으로 해외 무대를 경험하게 됐는데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광주가 지금 어려운 상황에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더 큰 책임감과 각오로 이곳에 왔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팬들이 다시 웃을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것이며, 광주가 다시 올라가는 시작점에 내 이름이 남을 수 있도록 매 경기 증명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반 흐룬스벤(Teun van Grunsven) 프로필]

- 생년월일 : 1999년 10월 30일

- 포지션 : DF(중앙 수비수)

- 신장 : 194cm

- 국적 : 네덜란드

- 통산 기록(리그)

2018 ~ 2019 OSS ‘20(네덜란드) / 1경기

2019 ~ 2021 RKC 발베이크(네덜란드) / 0경기

2021 ~ 2026 FC 덴 보스(네덜란드) / 142경기 8골 5도움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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