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덮친 '갑상선암'…지예은→진태현→양세찬 투병·회복 고백에 응원 물결 [종합]

[TV리포트=배효진 기자] 최근 연예계에서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공개한 스타들이 잇따르면서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유재석 캠프'에서 지예은은 처음으로 갑상선암 병력을 알렸다. 그는 "원래 0.1cm만 있어도 전이가 될 수 있다더라. 근데 전 꽤 많았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회복한 것에)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8월 소속사 씨피엔터테인먼트는 건강 회복을 이유로 활동 중단 소식을 공지했지만, 구체적인 병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후 약 9개월 만에 직접 털어놓게 됐다.

지예은과 마찬가지로 배우 진태현 역시 지난해 5월 갑상선암 초기 판정을 받았고, 다음 달인 6월 수술을 마친 뒤 완치 소식을 알렸다. 당시 그는 "수술이 잘 끝났다. 의사 선생님이 '이제 걱정하지 마라'며 손을 잡아주셨다.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에 기적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 진태현은 수술 한 달 만에 개인 채널에서 수술 경과에 관해 "다행히 전이도 없고, 깨끗하게 수술이 됐고 아주 깨끗해졌다"고 정리했다. 또한 "항암치료 안 한다. 성대나 목소리에도 전혀 이상이 없다"고 완치 사실에 못을 박았다.

아내 박시은은 지난해 10월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뭔가 나올 것 같기는 했다. 그런데 암이 나올 줄은 몰랐다"고 회상했다. 진태현은 평소 건강검진을 받지 않았지만 아내 권유로 검사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병을 조기에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그는 마라톤 대회에 꾸준히 참가하며 건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선 양세찬도 갑상선 유두암 경험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긴바. 그는 약 12년 전 건강검진 과정에서 이상 소견을 발견했다고 털어놨다. 양세찬은 "단체로 개그맨들과 건강검진을 받았다. '재밌겠다'하면서 받았는데 선생님이 나만 '잠시만요' 하더라"고 떠올렸다. 이어 "조직검사를 해보자고 해서 했는데 일주일 후 갑상선암이라고 하더라. 녹화 당일이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그는 '코미디 빅리그' 녹화를 준비하던 중 진단 소식을 들었고 이후 치료와 수술을 진행했다.

양세찬은 "처음에는 충격이고 놀란다. 당사자는 모든 게 다 무너진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현재까지도 약을 복용 중이라고 언급하며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갑상선암 투병 후 회복 소식을 알린 이들에 누리꾼은 "치료 잘하기를", "그래서 쉬었구나", "고생 많았는데 건강하세요" 등 반응을 남기며 응원 물결이 잇따르고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 넷플릭스 '유재석 캠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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