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가 본 고지대 적응 "굉장히 어려워했지만 이제 정상 궤도"
홍명보 "슈팅·킥 등도 많이 적응"
"좋은 결과 위해 많은 응원 부탁"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선수단의 고지대 적응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지난 18일 본진을 필두로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사전 캠프를 진행 중이다. 24일부터는 유럽파가 속속 합류했고 현재 26명의 선수 중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제외한 25명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사전 캠프의 가장 큰 목표는 고지대 적응이다. 솔트레이크시티는 해발 약 1460m에 있다. 북중미 월드컵 베이스 캠프지이자 조별리그 1, 2차전이 열리는 멕시코 과달라하라(해발 1571m)와 비슷한 환경이다.

홍명보호가 출정식, 더 강한 상대와 평가전 등을 포기하면서까지 고지대 적응에 사활을 거는 이유다. 홍 감독은 “슈팅도 그렇고 킥도 많이 적응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별리그 1차전 상대인 체코는 유럽축구연맹(UEFA) 플레이오프를 거치면서 뒤늦게 북중미행을 확정했다. 그만큼 홍명보호에 비해 고지대 대비가 부족할 거란 전망이 나온다. 홍 감독은 “그런 걸 생각하지 않고 1차전 승리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끝으로 홍 감독은 “선수단뿐만 아니라 코치진, 모든 스태프가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잘 준비하고 있다”며 “팬 여러분들이 우리 선수들에게 좋은 기운을 줘서 이번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명보호는 31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브리검영대 BYU 사우스 필드에서 트리니다드토바고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치르는 두 차례 평가전 중 첫 번째 경기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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