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아이 "10년 만에 차트 1위, 드라마도 이렇게 쓰면 욕 먹을 서사" [MD현장]
첫 곡은 당연히 '픽미 픽미 픽미업'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아이오아이(I.O.I)와 10년을 기다려 온 팬들간의 만남이 '픽미'로 문을 열었다.
아이오아이(임나영, 청하, 김세정, 정채연, 김소혜, 유연정, 최유정, 김도연, 전소미)의 단독 콘서트 '2026 I.O.I Concert Tour: LOOP'가 29일에 이어 30일에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의 첫 곡은 아이오아이의 탄생곡이자 정체성인 '픽미'였다. 멤버들을 한 팀으로 탄생시킨 그 노래가 흘러나오자 관객들은 환호했고, 아이오아이 멤버들도 10년 전과 다름없는 상큼함으로 무대를 소화했다.
이어 '드림걸스', 'Whatta Man' 등 아이오아이의 대표곡이 흘러나왔고 분위기는 빠르게 달아올랐다. 무대 후 마이크를 잡은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아이오아이로 만난 게 9년 만이다. 이렇게 모일 수 있었던 것은 다 팬 분들 덕분이다. 우리가 어제 첫 콘서트 날짜에 맞춰서 딱 1위를 차지했다. 너무나 꿈 같은 일이다", "너무 꿈 같은 서사다. 드라마도 이렇게 쓰면 욕 먹는다"며 감동을 말했다.

한편, 아이오아이는 지난 19일 세 번째 미니앨범 'I.O.I : LOOP(아이오아이 : 루프)'를 발매하고 주요 음악 방송을 휩쓸며 타이틀곡 '갑자기' 무대를 성황리에 마쳤다.
약 9년 만에 발매된 이번 앨범은 10년의 시간 속에 멈춰 있던 감정들이 다시 이어지는 순간을 다채로운 사운드로 담아내며 리스너들의 호응을 얻었다. 타이틀곡 '갑자기'는 발매 이후 꾸준한 상승세 속에서 멜론 TOP100, HOT100(발매 30일·100일) 모두 1위에 올라 차트 롱런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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