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등판? 홀로 벽 앞으로"…김부겸, 10년 만의 '벽치기 유세'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30일 오후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05.30. /사진=이무열](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30/moneytoday/20260530181717119pynm.jpg)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10년 만에 다시 '벽치기 유세'에 나선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 마지막 주말 유세에서 시민들과의 접점을 최대로 끌어올리겠다는 총력전이다.
30일 김부겸 희망캠프에 따르면 김 후보는 오는 31일 오후 대구 동구 봉무동 일대 아파트 단지에서 '벽치기 유세'를 진행한다.
벽치기 유세는 아파트 단지 입구에 유세차를 세우고 거주민을 향해 연설하는 선거운동 방식이다. 2016년 총선 당시 김 후보가 텅 빈 아파트 벽을 마주하고 연설하던 모습이 화제가 되며 이 같은 이름이 붙었다. 김 후보는 당시 수성갑 지역구에서 62.3%의 득표율을 얻고 당선됐다.
김 후보 캠프는 "시작은 아무도 없는 벽을 향한 외침이었지만 묵묵히 던진 김 후보의 진심이 벽을 넘어 대구 시민의 마음에 닿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도 김 후보는 시민들의 일상적 공간으로 파고들어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반면 같은 날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선거 유세에 나선다. 두 사람은 서문시장과 수성못을 잇달아 찾을 예정이다.
김 후보 캠프는 "김 후보는 자신만의 길을 걷겠다는 방침"이라며 "후보가 직접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것이 가장 진정성 있는 선거운동이라는 판단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10년 전 벽을 향해 던졌던 김 후보의 진심은 결국 시민들의 마음을 움직였다"며 "남은 기간 절박한 심정으로 대구 구석구석을 누비며 시민 한 분 한 분께 호소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재희 기자 ryuj@mt.co.kr
[내 주식이 궁금할땐 머니투데이]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브라 안 하셨냐"...서인영, 속 비치는 드레스 룩에 제작진 '당황' - 머니투데이
- "스폰서 제안하고 옷 벗으라고"...13년차 여배우, 호텔 감금까지 '충격' - 머니투데이
- 최준희 앞 '무릎 꿇은' 11살연상 남편...신혼여행지서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프리스틴' 멤버→성형외과 실장 된 정은우…"먹고 살려면" 깜짝 근황 - 머니투데이
- '유산' 43세 서동주 "폐경 수치 판정…유전적 요인 크다더라" - 머니투데이
- "삼전닉스만 봤다가 후회"...'이 종목' 담은 ETF, 한달 최고 수익률 81% - 머니투데이
- "에스파 부르면 1억?" 학생회비 '영끌'...대학 축제 '아이돌 섭외' 전쟁 - 머니투데이
- 항문에 '이것' 넣었다가..."대장 뚫렸다" 40대남성 엽기행위 충격[한 장으로 보는 건강] - 머니투데
- 남편 마중 나갔다가 7.5톤 트럭에...태아와 함께 숨진 임신부 - 머니투데이
- 상주서 50대 부부·어린 아들 숨진 채 발견..."타살 흔적은 없어"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