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지방선거 새치기 논란 법적 대응 예고

길용현 기자 2026. 5. 3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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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현장 줄 없었음에도 시민 항의 영상 확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9일 경기 화성시 동탄 9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개혁신당 제공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발생한 '새치기 논란'과 관련해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 대표는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계정들이 조용히 삭제됐으나, 선거에 영향을 주는 행위로 보고 해당 계정들을 모두 선거범죄로 신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실관계를 왜곡해 퍼뜨리는 행위에 대해 공직선거법으로 신고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논란은 29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9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서 이 대표가 투표를 하려던 중 한 시민이 '왜 줄을 서지 않느냐'고 항의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시작됐다. 당시 현장에서는 사전투표 용지 발급 기기 앞에 사람이 없었고, 이 대표는 선거사무원의 안내에 따라 투표를 진행하려던 상황이었다.

이 대표는 줄이 없었으며 현장 직원이 'F번 기계로 가라'고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항의한 시민은 줄이 있는 것으로 착각해 투표사무원 뒤에 따로 서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설 줄이 없는데 어떻게 서요'라는 제목의 반박 영상을 게시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실제 영상을 보고도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선처나 합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