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콜업 안 해?’ 韓 고교 졸업→美 직행, 2안타-2득점-1볼넷 원맨쇼에도 못 웃는다…고독한 싸움 언제까지
![[사진] 배지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30/poctan/20260530174308572ncmc.jpg)
[OSEN=이후광 기자] 마이너리그에서 배지환의 고독한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뉴욕 메츠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시라큐스 메츠 소속의 배지환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ESL 볼파크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로체스터 레드윙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득점 1볼넷 활약했다.
배지환은 0-1로 뒤진 3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7구 승부 끝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냈다. 후속타자 케빈 파라다의 내야안타 때 2루로 이동한 그는 잭슨 클러프의 적시타가 터지며 동점 득점을 올렸다.
3회초에만 대거 7득점하며 타자일순을 만든 시라큐스. 배지환은 7-1로 앞선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시 타석에 등장해 2루타를 때려냈다. 이번에는 파라다가 우익수 뜬공에 그치며 득점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7-5로 리드한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난 배지환. 다음 타석은 달랐다. 7-7로 팽팽히 맞선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전안타를 치며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이어 도루로 2루를 훔친 가운데 파라다의 2루타에 3루를 지나 홈을 밟으며 8-7 리드를 이끌었다.
배지환은 8-8 동점이던 연장 10회초 2사 3루 찬스에서 2루수 땅볼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2안타를 추가한 배지환은 트리플A 시즌 타율을 2할8푼4리에서 2할8푼9리로 끌어올렸다.
시라큐스는 11회말 로체스터에 끝내기 안타를 헌납하며 8-9로 무릎을 꿇었다.
배지환은 경북고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2018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섰다. 2022년 9월 메이저리그 데뷔가 성사되며 역대 26번째 코리안 메이저리거로 우뚝 섰고, 2023년 개막 로스터 승선까지 이뤘다.
배지환은 부진과 부상 속 2025시즌을 끝으로 피츠버그에서 방출됐다. 그리고 오프시즌 메츠로 이적해 마이너리그에서 다시 메이저리그 문을 두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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