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호 태풍 장미, 日 도쿄 훑고 지나갈 듯
제주방송 신동원 2026. 5. 30. 16:31
다음 달 3일쯤 강풍반경 진입 전망
제6호 태풍 장미 예상 진로 위성사진 (기상청 제공)
제6호 태풍 장미 예상 진로 (기상청 제공)

제6호 태풍 '장미'가 일본 남부를 향해 접근하는 가운데 다음 주 중순쯤에는 일본 도쿄를 훑고 지나갈 것이란 예보가 나왔습니다.
오늘(30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장미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95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1㎞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현재 중심기압은 985헥토파스칼(hPa)로 최대풍속 초당 27m의 강도 2, 강풍반경은 380㎞입니다.
태풍은 따듯한 일본 남부 해안을 따라 이동하면서 점차 세력을 키워 내일(31일) 오후쯤 강도 3으(최대풍속 초당 35~39m)로 세력이 강해질 전망입니다.
당초 제주도 등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었으나, 모레(6월 1일) 급격하게 진로를 틀어 일본 본토 동부 해안선을 따라 이동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다음 달 3일 오후부터 이튿날(4일) 오전 사이에는 일본 도쿄에 근접하면서 도쿄가 강풍 반경에 들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그나마 도쿄 인근을 지날 땐 '강도 2'로 세력이 다소 약해질 전망입니다.
이후 태풍은 일본 동부 해안을 거쳐 북태평양 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제6호 태풍 장미(JANGMI)는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입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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