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하세요”…강다니엘부터 이승환까지, 투표 독려 나섰다[스경연예연구소]

가수 강다니엘, 이승환부터 방송인 박명수까지 연예계 대표 스타들이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나섰다.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전국 3571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여러 스타들이 먼저 투표를 독려하며 개념있는 면모를 보였다.
우선 강다니엘은 29일 SNS에 “외출”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월 육군 현역 입대한 그는 군 복무 중 짧게 외출하면서도 사전투표를 독려하는 게시물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강다니엘은 짧은 머리에 군복을 입고 더 늠름한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이어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투표하고 왔다”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사전 투표 사실을 인증했다. 더불어 “선거기간이라 손가락은 못 쓴다”고 농담도 곁들이며 투표의 중요성을 부드럽게 전달했다.

같은 날 박명수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직접 투표하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사람의 마음 문제다. 투표하고 싶으면 어디서든지 할 수 있다. 투표는 귀찮은 게 아니다. 권리를 놓치지 말라고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 하나 잘못 뽑으면 작살난다”면서 “그러니까 우리나라가 더 잘살 수 있도록 정말 똑 부러진 분 뽑을 봐주시기 바란다”라고 소신을 곁들이기도 했다.
가수 이승환도 투표를 인증하면서 더욱 많은 사람이 투표소로 가길 바라는 마음도 전했다. 그는 SNS에 “일 년에 몇 번 쳐다볼 서울의 새 명물보다 일 년 열두 달 안전할 서울을 바랍니다”라며 투표 인증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이승환은 자신의 얼굴을 그린 캐리커처와 함께 ‘투표완료’라고 적힌 카드를 들고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정치색 갈라치기를 의식한 듯 강렬한 빨간 티셔츠에 ‘충분히 용감하다’고 적힌 검은 모자를 매치해 눈길을 끈다. 앞서 이승환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서 공연하며 정치적 소신을 표현했던 터라, 이번에 빨간 티셔츠를 선택한 것이 그만이 할 수 있는 일종의 위트 아니겠느냐는 반응도 올라오고 있다.

가수 하리수도 투표를 권장했다. 그는 SNS를 통해 “사전투표 완료”라는 짧은 글과 함께 투표소 앞에서 찍은 셀카 한 장을 업로드했다. 회색 티셔츠에 선글라스를 매치한 그는 프레임 안에 사전투표소까지 담으며 팬들에게 투표하라는 뜻을 전했다.
한편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30일 오후2시 현재 사전투표율은 18.61%를 기록하고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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