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선거 주말 총력전…김부겸·추경호, 동성로·서문시장서 표심 공략

이현정 기자 2026. 5. 3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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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마지막 날 도심 집중 유세…박근혜 지원 유세도 변수
김부겸·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연합뉴스


6·3 지방선거를 나흘 앞둔 30일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가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을 맞아 총력전을 펼친다.

사전투표 둘째 날인 이날 두 후보는 대구 도심 핵심 상권인 동성로와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을 중심으로 집중 유세를 벌이며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도시철도 1호선 용산역과 2호선 문양역에서 출근길 인사를 한 뒤 달성군 다사읍과 북구 금호지구 등을 돌며 유권자들을 만났다.

오후에는 서문시장과 달성공원, 동성로 일대에서 유세를 이어갔으며, 동성로 옛 대구백화점 앞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다. 이후 다시 서문시장을 찾아 야시장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추 후보는 오전 동구 금호강 화랑교에서 열린 러닝 행사 참석을 시작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어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아 야구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유세를 벌였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추 후보는 이후 달서구 서남시장에서 집중 유세를 진행했으며, 송언석 원내대표도 현장을 찾아 힘을 보탰다. 저녁에는 동성로 CGV 대구한일 앞에서 집중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전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홍수환 씨가 함께한다.

특히 추 후보는 31일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서문시장과 수성못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어서 선거 막판 변수로 주목받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두 후보가 초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는 만큼 이번 주말이 사실상 승부를 가를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양측 모두 핵심 지지층 결집과 부동층 흡수에 집중하며 마지막까지 총력전을 펼치는 모습이다.

한편 개혁신당 이수찬 후보도 수성구 범어네거리와 수성교 교차로를 시작으로 반월당사거리, 계산오거리, 두류네거리, 죽전네거리 등 주요 교차로를 돌며 거리 유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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